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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미 한 송이를 놓고…

안녕들하세요? 김 한빛나리 선생님이 애쓰신 덕분에 드디어 이 게시판이 문을 열었군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5회 연수에 참가하셨던 분들 중에서는 벌써 멕시코 전경아, 스페인 전미라 선생님이 다녀가셨군요. 저는 독일 이재인입니다. 아직 서울의 하늘 아래에 있습니다. 모레 5일이면 이 땅을 떠나 또 눈 퍼렇고 한국말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갑니다. 가기 전에 한글학회에 다시 한번 들르려고 했는데 시간이 그렇게 되지 않는군요. 몹시 아쉽습니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서 알게 된 모든 분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 만날 날이 있겠지요. 제가 <홀로서기> 의 시인 서정윤은 아니지만,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니까... 그냥 기다리겠습니다. 또 만날 날을... 이 기다림을 장미 한 송이에 정표(?)로 담아 놓으며,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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