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올가 선생님 반갑습니다.
여기 오는 데에 그토록 먼 길이었는지요?
여러 선생들이 빠르게, 이미 이 곳에 와서 다들 잊혀지기 싫은 마음으로, 여름날의 추억을 간직하고
자, 연수원에서의 교육열을 식히지 않으려고.... 서로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이곳이 정말 포근한 자리임을 느꼈으면 합니다.
자주 들러서 직접 만나 커피잔을 들고, 아니면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하듯 여러 가지 것들을 나누시
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 선생님께는 개인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수회가 끝나고 카자흐스탄에 돌아가 곧바로 편지를 주셨는데, 아직도 답장을 못 드렸군요.
저의 게으르고 성의 없음을 용서해 주시고 이것으로 답장을 대신하게 해 주십시오.
늘 건강하시고 힘찬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2001. 10. 12.
한글 학회 김 한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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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는 별들! 안녕하세요!!! - smile(kim-lg99@hanmail.net) ┼
│ 오래도안 소식이 없어서 저를 잊으신 분 있을지도 모르겟습니다.
│ 저~ 카자흐스탄 김 올가라구요.
│ 마음에 든 한 씨를 써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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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수 없는 곳 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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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구 60 억 가까운 사람들에 끼어
│ 보석처럼 너는 항상 그 자리에서 반짝이다.
│ 어두운 밤 하늘에 반짝 반짝
│ 먼 은 하수 떠 있는 작은 별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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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선새님들이 미국이나 일본이나 독일이나 네덜란드에서 등등... 반짝반짝 거리길 바랍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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