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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등성이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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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달력이 외롭게 펄럭이고 있더니만 이젠 모든 임무를 마치고 자취를 감추려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의 글월 잘 읽어보았습니다. 새삼 첨단 정보화 시대의 위력을 실감도 했구요 . 지나간 여름 몹시도 지루했을것 같은 그때 그곳! 얼마전에 그곳에 가니 아직도 맴도는 한 여름의 메아리가 있는 듯 하더군요. 우이동 골짜기 그곳 말입니다. 잠깐 만남속에서 조금씩은 서먹한 상태에서 헤어지고 난 후, 이처럼 좁은 화면에 마음을 전하기란 무척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선생님들은 화면속에서 잘도 대화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난데없는 귀한 성탄 소식과 초크렛 등 온 한글학회 직원들이 둘러앉아 애기 꽃을 피웠지요.
여러모로 고맙구요 세계 각 곳에 살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건강과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옆에서 젊은 아줌마(이수영)가 똑같은 마음을 전한답니다. 다가오는 졔6회 연수회! 서서히 준비를 해서 더욱 발전된 연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작은 인연으로 큰 보람의 결실들이 맺어지기를 기대하며 제 손가락이 이제 좀 쉬자고 치근덕 거리네요 이만 끝내고 새 해 세배를 드립니다. 새 해에는 복많이 누리시길 충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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