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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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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하루가 가고 또 이틀이 지나서 이제야 들어와 보니...
선생님들의 이름도 글도 새삼 새롭네요.
그래서 다시 학회 게시판에 맨 왼쪽부터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 구석 저 구석을 깊이 들여다 보니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이런 곳은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배울거리도 많고
내 이름자가 필요한 자리도 있네요.
(여기서 잠깐! 선생님들,
'한글날을 국경일로' 동참하시지 않았다면 세종대왕 자리로 들어가 보셔요.)

엇그제 묵상 시간에 읽었던 글인데 몇 줄만 옮깁니다.

' 그게 전부는 아닐세 계속하게나' 라고 말하고는
장장 삼일동안 그는 그 물고기를 내 눈 앞에 놔두곤,
아무 다른 것을 보거나 다른 인공적인 보조 자료를 사용하는 것을 엄금했다.
' 보고, 또 보고, 또 보라'
반복되는 훈련이었다.
아가씨즈의 교수법 중에서...

이런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깊이 관찰하며 본다는 것 반복해 본다는 것은
우리가 미처 깨달치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고
폭 넓은 사고를 갖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학회의 이곳 저곳을 보면서 새삼 마음에 더 와닿네요.
선생님들,
우리 서로를 더 깊이 바라보고 생각하여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로
오래도록 같이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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