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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리집지기 님이 새로 도배해 놓은 깨끗한 방에 이렇게 들어와 보니
기분이 새롭네요.
글쎄요?
큰 변화가 아니라도 색깔 하나 바뀐 것이 색다른 신선함이네요.
누리집지기 님,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색깔도 바꿔 보시고 분위기를 달리 하는 것도 좋은데
바쁘신 분한테 참 염치없지요.^^

오늘도 그냥 들렀는데 하얀꽃잎 님이 다녀가셨더군요.
건강하시지요?
그렇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SARS때문에 걱정 많이 하시던데
이렇게 보게 되니 반갑네요.
하얀꽃잎 님이 그러셨죠?
이곳에 오면 어느새 선생님도 모르게 행복함을 느끼신다고...
저도 그래요.
이 일 저 일 하다가 피곤하다 싶으면 쉼을 찾아 올 곳이
제게 있다는 것이 복 받은 행복이라 생각하고 늘 고마운 마음으로 이곳에 온답니다.
그냥 편안하고 기분 좋은 느낌!
막 보고 싶은 그리움이 물씬 물씬 풍기는 이곳.
제가 좀 못난 모습으로 와도 예쁘게 봐주고
엄살을 부려도 다 받아 주시는 푸근한 사람들.
아~~~~~ 보고싶다@#$%
그때 그사람들과 또 같이 엉기어 얼싸안고 희희낙락 웃어봤으면...
막연한 희망을 가져 봅니다.
선생님들, 그냥 오셨다가신다고 이름만이라도 남겨 주시면 안될까요?
이름만 봐도 반가운데...
사실은 저도 글을 쓰고 나면 부끄러워요.
앞 뒤 문맥 무시하고 내용도 없이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는 것이 말이지요.
그래도 그냥 얼굴 안 보인다고 뻔뻔스럽게 이렇게 온답니다.^^
선생님들, 오늘은 여기서 들어갈게요.
그럼 건강하시고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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