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간단히): 이 곳 음식점 주인이 그러더군요.
강 봉식 선생님 더러 웃음이 가득한 얼굴이라고...
잘 보신 것 같아요. 강 선생님 표정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참 멀뚱하게 찍었네요?
이 날 모임에 열 명 정도는 모일 줄 알았는데...
6회, 5회, 7회 몇몇 선생님들이 한국에 계신다고 해서 연락은 했는데,
전화번호 아는 사람은 단 한 분뿐이어서 확인했더니 못 온다고 하시고...
남북언어 조 재수 선생님도 오시기로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 못오시고, 학회 식구들 몇 명도 함께하기로 했었는데....
결국은 셋이서 아주 재미있게 보냈답니다.
이 날 알았어요. 남자만 셋이 모여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천사: 남자만 셋이서 어떻게 재밌게 보냈을까? 사진엔 저렇게 멀뚱한데..ㅎㅎㅎㅎㅎ
제가 보기엔 멀뚱한 이총사 같은데... 안그래요? 하람샘.ㅋㅋㅋ -[2004/12/29-17:42]-
하람: 나는 오늘 부산에 와서 사진 보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셋이서 진짜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유국장님한테는 돈을 많이 쓰게 해서 미안할 따름이고,.. 안부 잘 전해 주세요, 술을 많이 먹어서 전 어제 죽어 있었습니다. 두분은 괜찮았습니까?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또 만나 많은 얘기 나눕시다. 그날은 추운데 늦게까지 시간 빼았아 미안했습니다. 안녕! -[2004/12/29-19:36]-
해바라기: 낯익은 얼굴들입니다 그려. 그 자리가 참 부럽구만요. 유 국장님의 썰렁하면서도 정이 철철 넘치는 맴을 느낄 수 있을테고, 자상한 젊은 오라버니 사랑이 담긴 찐한 눈길 받아보고 잡고, 잘생긴 강 선생님 술 한 잔 받아 볼틴디... 참말로 아쉽데이 아쉬워~
워~ 매 저것이 뭐라요? 산소주? 나도 한 잔 거~하게 걸치고, 안주는 뭐라요? 곱창볶음인감? 여하튼 한 젖가락 가져갑니다요. 다음에 갈실 길엔 여기도 댕겨가시면서 가방에 지도 넣어가시랑께. -[2004/12/31-09:17]-
천사: 해바라기샘. 지난해 마지막날 다녀가셨네요. 저도 저 자리가 무지 부럽네요. 우리한번 언제 모두 뭉쳐야 하는거 아녜요? 그래서 선후배 부라보 건배도 외치고... 언제 그럴날이 오려나... 희망을 갖고 졸라볼까요? 회장님, 국장님. 저희들의 바램이 들리나요? 재교육이요 재교육!!! -[2005/01/02-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