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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고싶습니다.

조회수 : 324
와~! 드디어 등록했습니다. 너무 기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ㅋㅋ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등록을 못해서 글을 못올렸었거든요. 그런데 등록이 힘든 것이 아니라 제가 글 올리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
저같은 분은 없겠지만 혹시 해서 글 올리는 법을 안내합니다.
1. 국외교사 한마당에 들어가서 국외 한국어교사 가족으로 등록하기
2. 그 아이디를 가지고 오른쪽 하단의 편지 그림을 눌러 로그인 하기
3. 글쓰기
이렇게 쉬운 것을 한참을 끙끙거렸어요. ㅋㅋ

안녕하세요? 저 석주혜입니다.
이름 밝혀도 되겠지요? 어차피 오스트리아는 저 하나 밖에 없으니.. ^^ 헤어진지 몇 시간 되지 않았는데 10기 선생님들이 벌써 보고싶네요.

일단 실장님들 이름 다 불러봐야지. 101호 김현경 실장님. 제일 재미있었던 방이라 제가 많이 놀러갔지만 정작 실장님과는 별로 이야기 나누지 못했네요. 대신 스페인 찾아갈게요. 저 정말 가요! 그리고 102호 남궁진 선생님. 선생님 이름을 떠올리니 또 눈물이 나네요. 저 정말 대책 없나봐요. 항상 공부 열심히들 하셨죠? 201호 한미경선생님. 선생님도 너무 보고싶어요. 201호에도 많이 놀러갔는데.. 아마 201호 식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제일 많았던 것같아요. 202호 최병옥 선생님. 선생님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선생님 말씀처럼 선생님과는 언젠가 다시 뵐 수 있을 것같아요. 301호 황종일 선생님. 수료식 후 후다닥 사라지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302호 조경옥 선생님. 선생님 이름을 떠올리니 또 뭉클해집니다. 우리방 실장님인데 정작 많은 시간 같이 못해서 죄송했었어요. 선생님도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소중한 추억들처럼 나도 모르게 점점 잊혀질까봐 오늘이 가기 전에 후딱 글 올립니다. 다들 어디서든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10기 선생님들과 헤어지게 되어서 정말 섭섭해요. 정말 정말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언제 만날지는 모르지만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돌아가셔서도 실장님들께서는 방사람들 소식 책임지시고 꼭 올려주세요. 안그러시면 스팸 메일 마구마구 보냅니다. ^^

여기서도 나가기가 싫네요. 이러다가 컴맹에서 인터넷 중독자가 될 것 같습니다.
비가 무섭게 쏟아지네요. 오늘 가시는 분들 조심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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