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꽃이 있었지
어느 별
어린 왕자처럼
매일매일
물을 주고
항상 바라봐줘야 하는
꽃 한 송이 있었지
천사: 꽃같이 아름다운 울 샘들에게 드립니다.
코스모스샘 꽃도 있고 함박웃음샘 꽃도 보이네요...^*^
매일매일 물을 주고 항상 바라봐줘야 하는 우리 미래 꽃 송이인 꿈나무들을 위해 오늘도 아자아자 파이팅!!^&^
한겨울에서 한여름으로 넘나들더니 갑자기 다가온 봄 소식에 놀라 다함께 봄맞이를 나누어 봅니다.오늘도 평안하세요^^ -[2007/09/16-10:44]-
코스모스처럼: 신촌역에서 백마 가는 길가에 흔들리던 코스모스가 생각나네요.
목적지가 멀었는데
일부러 버스에서 내려 코스모스와 함께 걸었었지요.
그게 벌써 20년전이라니...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들이 당신들의 옛 추억을 들려주실 때,
10년전, 20년전 이라는 말로 시작하셨죠.
그 때는 그 10년전, 20년전이란 말이 그렇게 생소하고 아득했었는데...
이젠, 얼마 된 것 같지도 않은 일은 '10년전',
조금 된 것 같다 싶으면 '20년전' 이네요.
쬐금 우울해 지려고 하네요. -[2007/09/17-11:43]-
본댁: 천사샘 덕분에 많은 꽃들의 이름을 배우고 나갑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 들어보는 꽃 이름도 있었어요. 아이고 창피해... -[2007/09/17-14:49]-
천사: 보고픈 코스모스샘.
샘이 좋아하고 별찬샘이 좋아하는 가을이 다가오는데...왜 쬐끔 우울해 지려고 할까요...
방금 제 메일에 서울 사는 샘이 '사는게 그러네요' 이야길 해서 얼른 답글 주고 왔더니...
샘, 이 글 한번 읽어보실래요?.
부유한 사람은
기도하는 친구를 가진
사람이다.
- 제니스 휴즈
Rich is the person
who has a praying friend.
- Janice Hughes
+ 예전에 몹시 아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누가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 후에 교회친구들이 찾아와 나를 위해 기도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친구의 소중함이 절실합니다. 기도하는 친구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오늘, 기도하는 친구를 찾기 이전에 기도하는 친구가 되십시오.
당신의 친구는 부유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시4:7~8)
샘...오늘 받은 한몸 기도편지인데 함께 나눕니다.
샘은 부유한 사람이며, 또 샘으로 인하여 샘의 지인들이 부유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맑은 코스모스샘...10 년전이나 20 년전이나 지금이나 샘은 항상 맑은 샘이랍니다.^*^ 사랑해요... -[2007/09/17-16:23]-
천사: 본샘...아고 무슨 그런 말씀을...
저도 몰라요...요상한 이름 많죠? ㅎㅎ그래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라고 올렸어요. NZ봄맞이를 맞아서요.
이래서 우리는 그 분이 부르는 그 날까지 계속 배우다 가는 거겠죠...깨지고 또 부서지며...
매일매일이 이 꽃처럼 그렇게 고운날 되길 소망하며. 늘 건강하세요. 제 맘 아시죠? ^&^ -[2007/09/17-16:30]-
늘감사: 본댁샘,
저는 이름을 아는 꽃보다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 더 많아요.
코스모스 샘,
저도 코스모스 넘 좋아해요.
믿거나 말거나 한때 제 별명이 '코스모스'였다면
물론 안 믿으시겠지요?
과거 어느 한 때 피는 꽃처럼 잠시 한 때 그렇게 불리운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같은 코자로 시작하는 '코끼리' 같습니다 그려.^^
아 저도 20년 전 생각하니 쫌 우울해지려고 해여.
천사님 위로해 주세요.
꽃 이름들을 잘 배우고 갑니다.
꽃 이름도 이름이지만 꽃을 소개한 작가의 말들이 참 이쁩니다.
작가분이 여자일까 남자일까?
이 꽃들의 순간순간을 카메라 렌즈에 담으면서 얼마나 가슴설렜을까...
사진으로 보니까 꽃이 지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네요.
여름에 제주도에서 알게된 어느 사진작가의 무지개 사진을 보면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
정말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그냥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좋은 말 가슴에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부유한 사람은
기도하는 친구를 가진
사람이다.
- 제니스 휴즈
Rich is the person
who has a praying friend.
- Janice Hughes
-[2007/09/17-23:38]-
쎄라: 천사샘 좋은 음악 들으며 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
이렇게 여위롭게 지낼 때가 좋았는데 ...오늘은 몸살인지
조금 힘드내요 .학생들이 감기 걸려 와서 그런지 감기기운도 있는거 같구 .....
샘들 감기 조심하세요 . -[2007/09/18-14:23]-
착한아이: 음악 참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2007/09/19-03:32]-
천사: 늘감사샘.
연보라빛 들꽃 깽깽이풀을 보셨나요? 이름이 재미있어 한참을 드려다 보았는데...전 들꽃도 좋아해요.
샘..코스모스 닮은 샘의 이미지...20 년 전과 다를까요? 코샘과 같이 샘도 마찬가지예요.
비록 지금은 예전에 비해 보기좋지만(나이먹으면 그래야 한대요. 너무 마르면...) 코스모스가 가진 전의 이미지보다 더한 아름다움을 지닌 지금의 늘감사 샘이랍니다.^^
너무나 유명한 목사님이신 릭 워렌 목사님 잘 아시죠?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다' (The smile of God is the goal of your life- Rick Warren) 라고 하신 말씀을 저는 우울할 때 늘 떠올려요.
그래서 '내가 슬프면 울 아버지도 슬프겠지, 내가 맘 아프면 울 아버지는 더 맘이 아프겠지, 내가 울면 울 아버지 가슴은 미어지겠지...' 하며 늘 나와 함께하는 그 분 맘을 헤아리려고 애쓴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일어난다는데...
내 기쁨 중심의 인생 계획이 아닌, 내 욕심은 뒤로하고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제 고백을 드리며...샘은 바로 그렇게 살고있는 하나님의 귀하고 멋진 그리고 부유한 딸임을 전하며 들어갑니다.
사진 찍는 기술도 배우셔서 예쁜 미숙련사의 사진도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늘 감사하며 사는 늘감사샘...사랑해요...이~마안큼^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7/09/19-04:34]-
천사: 쎄라샘. 환절기 감기...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들로선 안 친하고 싶어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는데...
샘은 좀 쉬어야 할텐데...
위에 보면 마누카 라는 꽃이 있어요. 아마 이게 마누카우 꽃일거예요.
뉴질랜드에서 아주 유명한 마누카우 꿀. 바로 이 꽃에서 추출해서 만든 꿀이죠.
이 꿀에 가든에서 딴 레몬으로 즙을 내어 아침 저녁 마시면 초기감기는 그냥 뚝이랍니다.
이나라 초기 감기 처방전은 모두가 저렇게 동일하답니다.^^
첨엔 넘 아까웠던 병원비...그러나 이제는 저 처방전이 최고임을 저도 인정하네요.ㅎㅎ
오늘은 꿀넣은 따끈한 레몬차 한잔 드시고 기운내세요. 샘위해 기도하고 왔네요...감기 뚝!!^^ -[2007/09/19-04:45]-
천사: 착한아이샘.
전 이 노래를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제법 흥얼거려요.
'나에게 꽃이 있었지' 대신에 '나에게 꿈이 있었지' 그러면서요. 물론 미래를 생각하면서요.
'쿵' 떨어지는 피아노 반주 첫 노래 소리가 이제는 제법 정겹게 들리니...덕분에 저도 고맙습니다.^*^ -[2007/09/19-04:52]-
함박웃음: 정말 꽃들이 예뻐요... 멋진 노래도요...
천사님의 내공을 사랑합니다!!
코샘, 착한샘, 본샘 그리고 모든 샘님들 반가와요~! -[2007/09/19-06:43]-
천사: 함박웃음샘..
꽃들과 노래는 늘 제자리인데 우리들의 맘이 시시각각 변하는거겠죠?
그래요...바쁠때는 이렇게 잠시 흔적만이라도 주시고 가시면 넘 고맙죠...잘 계시는걸 아니까요...
함박웃음샘의 변함없는 관심...저도 사랑합니다.
아참, 작년의 그 수기모집 공고 또 하든데...벌써 일년이 가다니...한마당에 게시해야 겠네요. -[2007/09/19-13:45]-
chakheh: 천사샘. 샘의 고마운 전화를 받고도 금방 못 오다가 겨우 컴을 마주하고
이 꽃들을 보며 온 몸에서 나오는 듯한 노래 나에게 꽃이 있었지를 들으며
몇 자 적어 저장을 누르는 순간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문구가 나와
맥이 빠졌었네요.
이름도 모르던 꽃들, 들꽃들. 모두 소중하고 다시 보고파 다시 한 번 왔다가
한 자 적고 갑니다.
겨우 글이나 이렇게 적는 거의 컴맹 수준인 내겐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사진 올리는 것도 엄두도 못낼 일입니다. 부럽습니다.
언제쯤 전수해 주실 수 없을런지... -[2007/10/04-12:24]-
천사: 착해샘...
저에게도 샘처럼 똑같은 고백을 하면 늘 용기를 주시던 해바라기 선배님이 계셨답니다.
물론 요즘은 연락이 안 되기에 '잘 계시겠지..' 하며 맘으로만 안부를 묻지만요...(윤여경샘,혹 이 글 보시면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먼저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문구가 나오면, 바로 그 자리서 아무것도 하지말고 먼저 뒤로 백해서 복사를 해둡니다.
그리고 다시 접속을 하면 댓글에는 아무것도 달리지 않았지만, 복사해둔 그 내용으로 바로 댓글에 저장하면 그대로 살아납니다. 물론 저도 아직 이렇게 실수하기에 경험담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습관이 아직도 로그인부터 하고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지요.
주욱 써놓았는데 다 달아나면...정말 맥빠지죠...잘 알지요. 아직 저도 컴초보에 해당한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후후 사진 올리는 것이요? ㅎㅎ 아주 쉬워요. 전 어려운 소스 그런것 잘 몰라요.
그냥 위에 있는 사진을 그대로 마우스로 드래그해 복사해서 옮기기만 한답니다. 노래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기술들...모두 한마당에서 배웠어요. 4 년전에 연수받고 처음 컴을 여기서부터 시작했으니까요.
샘...함 해보세요. 그대로 복사해 샘네 학교 샘들에게 메일로 보내보세요. 노래도 사진도 잘 따라간답니다.^*^
학교에 갑자기 많이 온 아이들 가르치시느라 더없이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소망하며... -[2007/10/05-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