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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스 연석회의



아래는 지난 주에 있었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 소식입니다.
낙스 임원 중에 한글학회 동문이 3사람이나 있답니다.
7기인 남일 부회장, 13기인 윤미자 편집부장 그리고 5기인 저(오정선미)입니다.
이곳 미국은 내일이 추수감사절(한국의 추석)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낙스 NAKS라고 함) 회장단 연석회의가
2009년 11월 21일에 시애틀에 있는 하이야트 호텔에서 있었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낙스 임원진 및 각 지역협의회 회장등 총 28명이 참가를 했다.
이민노 총회장의 개회선언 및 인사에 이어 이내원 이사장의 인사가 있었고
주미대사관의 김응권 교육관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서 각 지역협의회별로 사업보고가 있었는데 지역협의회 마다
연중행사를 보고하고 행사 중에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등에 대해서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보다 나은 한국어, 문화 및 역사 교육이 되도록
함께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에 새로 회장단이 바뀐 동북부지역 심운섭회장, 뉴잉글랜드지역 오인식회장,
워싱턴지역의 황오숙 회장의 인사도 함께 있었으며 정용철 사무 총장이 진행하는
낙스 지도자 공동체 훈련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도 가졌다.



2009년도 및 2010년 낙스 임원 사업보고 및 계획 순서시간에는 남일부회장의
27회 학술대회 평가 발표 및 28회 학술대회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김대영부회장의 SAT-II KOREAN 모의고사 에 대한 13회 결과 보고 및
14회 계획안 발표가 이어졌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담당한 오정선미 홍보부장은
대회 동영상을 낙스웹 이외에 유튜브 등에 올려서 말하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9학년 이상 학생에게 수여해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시상방침을 바꾸었다고 보고했다.
한인 입양인 민족 교육 사업을 맡은 신현주 부회장은 4회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양민족 교육 사업은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계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한국학교에서 입양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했다.
정용철 사무총장은 한국(어) 공통교육과정 프로젝트인
“무궁화 프로젝트”(UNIVERSAL CURRICULUM FOR LEARNING KOREAN)를 소개해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며 한인교육연구 및 회보 발행을 담당한
윤미자 편집장의 보고가 있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2차 연석회의 순서에는
낙스와 경희사이버교사 인증제도, 국립국어원과 협력사업인 한국어 교원 연수 계획안 소개, 지역협의회 교사 연수 지원, 마이클 양 펀드 보고, 대외 후원회 관련보고,
역사/ 문화 교재 편찬 및 발행에 관련 보고, 이사회 보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 낙스가 한국정부에서 수여하는 세종문화상 단체부분에 수상한 것을
자축하며 참가자 전원이 앞으로도 이세들의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을 책임진
낙스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그간 학술대회 기간중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낙스 장기근속교사 수상식 시간은 토요일 오전에 하기로 합의했으며
학술대회기간 동안에 수상자들은 별도의 리본등을 달아서 축하하자는 강용진 미시간지역협의회 회장의 멋진 의견에 참석자 모두가 동의했다. 회의시간 외에도
각 지역회장들과 임원들은 서로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도모했으며 김홍준 전이사장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요리
덕분에 참가자 모두가 피곤함을 이기고 새벽까지 이어진 연석회의를 잘 할 수 있었다.



제 28차 낙스 학술대회는 2010년 7월 22일에서24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낙스웹www.naks.org에 가면 볼 수 있다.









늘감사 (2009-11-26 12:42:08)
사진마당에 사진 하나 올립니다







로체스터 (2009-11-26 22:56:22)
늘감사 샘! 안녕 ~? 반가워요. 그동안 그래서...바쁘셨군요.
눈속의 낙스임원 사진... 아주 행복해보이시네요. 저도 낙스회원으로 자축합니다.오늘, 추수감사절 휴일을 ...클리브랜드,오하이오 남동생집으로 출발 전에..!
혹시?...하고 열어보니, 반가운 늘감사 샘의 낙스 임원회의 보고가 와 있네요.!!!
마치..., Thanksgiving Holiday card가 온것같아요. 감사하며 다녀올게요.







천사 (2009-11-27 08:04:14)
늘감사샘, 고생이 많았네요. 좋은 소식 올려주어 감사하고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11월의 마지막 주, 여름이 다가오는 뉴질랜드에서 눈꽃 속 낙스 임원진의 모습은 전능하신 분의 오묘한 지구의 섭리를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낙스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더워서 에어컨을 켜고 수업한 날에...^*^







안개꽃 (2009-11-27 09:21:59)
늘감사님, 낙스의 좋은 소식 잘 보았습니다.
바쁜 가운데에도 낙스 행사때 많이 도와 주시고 애써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아이들을 위한 그 큰 행사를 멋지게 해내신 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민노회장님과 낙스의 임원들께도 고마운 인사 부탁 드릴게요.
낙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별찬 (2009-11-28 11:09:47)
늘감사샘... 반가워요. 이렇게 나마 만날 수 있어요... 이제는 한국생활에 적응되어 까마득하게만 느껴지던 한국학교 일들이 선생님 글을 읽으며 다시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재외동포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드리고 싶었는데 갈길이 멉니다.... 낙스의 활동에 박수를! 늘감사샘의 열정에 찬사를!^*^







게으른생각 (2009-12-01 08:17:33)
2000년도엔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낙스 연수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어 I 교재와 학습용 CD-ROM 제작을 저가 총괄하였기 때문에(한국에서) 초청되어 갔었습니다. 한인 기업가의 후원으로 모두 유람선을 타고 샌프란시스코 해안을 돌아 보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나다 (2009-12-02 11:08:39)
낙스의 홍보부장~~ 화이팅~~
사진 잘 봤습니다. 와아~~ 그곳은 눈이 왔내요... (신기??)

첫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ㅉㅉㅉㅉㅉ







늘감사 (2009-12-03 21:43:50)
이글 올리고 다른 글 읽고 댓글 좀 달아야지 하다가 컴을 켜둔채 잠이들고 말았더랬습니다. 로체스터 선생님 오하이오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1학년 영어 교과서에 실린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감자 밭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 당시 영어본문 전문을 외우는게 숙제였는데 다 못외우면 회초리로 손바닥을 맞았어야 했거든요. 본문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 영어선생님의 무서웠던 매만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자주 뵐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늘감사 (2009-12-03 21:49:58)
천사언니, 우리의 천사님이 얼마나 맘이 아플까 생각이 들다가도 우리의 천사니까 이런 시련쯤이야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이겨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한마당에 항상 달려와 따뜻함을 나누시는 천사님이 계셔서 참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늘감사 (2009-12-03 21:53:25)
안개꽃 선생님, 손을 맞잡고 한참을 이야기하고 싶은 선생님...
나의 꿈 디비디가 만들어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받으시도록 보내드리려고 해요. 선생님 주소를 알아야하니 조만간 이메일 드릴게요. 늘감사...







늘감사 (2009-12-03 21:56:52)
늘 그리운 별찬샘,
어리버리한 아줌마는 항상 똑부러지게 똑똑한 별찬샘이 부럽습니다.
샘이 잘 닦아 놓으신 길을 그냥 걸어가고 있을 뿐이에요. 하시는 공부에 열심히 하셔서 큰 도움 주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어머님 건강도 쾌차하시길 더불어 빌어요.







늘감사 (2009-12-03 22:05:21)
게으른생각 선생님, 저도 2000년 낙스 샌프란시스코 연수회에가서 유람선을 탔던 일인입니다. 유람선 덕분에 금문교도 보고... 선상에서 바라 본 샌프란시스코의 밤이 너무나 아름다웠지요. 당시 저는 한국학교 10주년 근속교사상을 받는다고 맘이 설레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선생님께서 그런 큰 일을 하신 분이었군요.







늘감사 (2009-12-03 22:27:05)
가나다 언니,
누가 그러더라구요. 어릴 적에 사춘기를 안 겪으면 나이들어서 꼭 겪는다고...
그래서인지 10대에도 안한 사춘기를 40대에 겪었으니 그야말로 제대로된 사춘기를 겪은 셈이네요. ㅎㅎㅎ
저도 올해 처음으로 눈구경을 했답니다. 시애틀에 멋진 관광지가 많이 있다고하니 내년 시애틀학술대회에 캐나다에서도 많이 많이 오세요.







이순영 (2009-12-08 07:16:42)
우리 예쁜 늘 감사샘! 항상 밝은 얼굴로 이렇게 큰 일을 맡고 섬기시니
보고 싶네요.
저도 내년 시애틀에 가고 싶네요.
반가운 샘들과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학교짓고...'를 또 부르고 싶어요
아 ~~~그 제주도에서의 밤...샘모든분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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