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옥 (2010-11-24 20:25:26)
홍콩에서도 축하 팡파레를 보냅니다. 서로의 생일을 기억했다가 축하해 주시는 두 분의 따뜻한 우정이 부럽습니다. 두 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천사 (2010-11-26 08:52:11)
아고고...별찬샘...송구스러워서 어쩐대요...
다른 사람 생일 챙겨주는걸 좋아하는 저고, 그렇게 하는게 넘 자연스러운데...제가 받으니 넘 쑥스럽네요... 어쩌죠...크으...암튼 감사하고요...잊지 않고 이케 챙겨주어서 넘넘 고마워요.
그리고 초라한 밥상이 아니라 성대한 밥상 임을 알려드리니 일부러 또 찾느라 신경쓰시지 마시기 바라네요. 기대는 이미 다 넘치게 받았음을 전하며...^^
15주년 행사가 내일로 다가와 정신없는 때에 잠시 들어와 본 한마당에 제목을 보고 깜짝놀라 얼른 답글하는 여름나라 선배가 드립니다. 별찬샘, 올 한해 마무리도 파이팅^*^
천사 (2010-11-26 09:02:29)
큰별 정진옥 샘, 제가 요즘 변변치 못해서 별찬샘 10월 11일 생일도 못 챙겼네요.
함박웃음 샘과 같은 날 이거든요. 두 분 모두 가을을 좋아하는 가을 여인들인데...하루 지나서 깨닫고는 아차 싶었네요. 내년에는 잊지 않기를 바라며 맘으로 용서를 구했답니다.
홍콩의 요즘은 어떤지요...제 생일은 23일이랍니다. 바로 우리나라 연평도 사건이 난 날이죠. 얼마나 놀랬는지...식구들과 친구들이 전화하여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 해놓고 우리 화제는 밤새도록 연평도 바닷가에 있었답니다.
제 아들이 요즘 의료선교로 캄보디아에 가 있는데... 프놈펜에서 300여명이 죽었다고 하고, 제가 사는 뉴질랜드에선 탄광이 무너져 결국 29명이 죽고, 우리나라는 저렇게 형제 간에 포를 쏘아대는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났다며, 기도해주세요 라는 메일이 오늘 아침에 왔네요. 4일 후면 한국에 갈 아들, 기도할테니 걱정말고 잘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큰별샘 동네는 암 이상이 없기를 바라며...지구촌의 아픔을 아들과 함께 나눈 아침에 샘 가족의 평안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생일 축하 답글, 감사합니다.^*^
별찬 (2010-11-27 13:49:54)
아이고... 천사 선배님... 저는 24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방금 날짜 고쳤고요... 어디서 착오가 있는건지...ㅠ.ㅠ 죄송합니다. 내년에는 정확한 날 축하드릴게요.
한국학교 15주년 행사 잘 치르셨겠지요? 함께 축하드립니다...
코스모스 (2010-11-27 19:30:00)
축하드립니다. 천사님은 가을 여인이었는데 뉴질래드로 가시는 바람에 졸지에 봄 여인이 되셨군요. 선생님은 쓸쓸한 가을 여인보다는 생기 넘치는 봄여인이 더 어울립니다. 뉴질랜드에는 머지않아 봄꽃이 만발하겠네요. 밀포드사운드로 가는길에 만발하던 라벤다 보랏빛이 생각납니다.
천사 (2010-11-27 20:08:50)
별찬샘...이궁,,,아무렴 어때요...시차 덕에 다 이렇게 저렇게 해도 괜찮답니다. ^^
더 차려주신 풍성한 식탁과 디저트. 정말 짱인데요?
방금 15주년 행사를 마치고 샘들과 수고하신 학부모들이 뒷풀이 가자고 해서 거기까지 갔다가 왔더니 밤 12시가 다 되었네요. 3시간 자고 마무리 준비해서 나갔다 이제 들어왔으니...발바닥에 불 나네요.ㅎㅎㅎ
고마운 여러 샘들, 사랑스런 울 아이들, 그리고 학부형들과 교민들...모두 한마음 된 심정으로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함께 축하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천사 (2010-11-27 20:11:06)
코스모스샘. 밀포드 사운드 가는 길의 라벤다 보랏빛 밭을 보셨군요. 정말 멋지죠...이번에 저희집 화단에도 네 그루의 라벤다 꽃나무를 심었답니다. 향기와 함께 멋진 꽃밭을 기대하며 심었는데...애효...이 바쁜 주인이 영 돌보질 못하고 있네요.ㅎㅎ
샘...생일 축하 고맙고요 요즘 리비아에 사는 아는 분이 자꾸 지중해 사진을 보여주며 유혹(?)하네요. 유럽과 아프리카는 못 다녀왔는데...샘이 계실 때 가면 좋겠구먼...그 때를 대비해 열심히 지역 공부해 두세요. 아셨죠? 찾아가길 기대하며...^^
쎄라 (2010-11-28 10:29:34)
천사샘 !!
생일 축하 축하해요 .
바빠서 미역국이나 먹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
역시 별찬샘이 최고다요.
천사샘 늘 건강하시고요 .늘 행복하세요 .
울
천사 (2010-11-29 13:50:51)
쎄라샘...잘 지내시죠? 눈도 많이 올텐데...겨울아이로 태어나 겨울을 제일 좋아하는 저인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약 1/3은 겨울다운 겨울을 모르고 사네요. 그것도 계절도 정 반대로요.^^
축하 고맙고요...바빠도 미역국은 먹었음을 전하며...샘도 늘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