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사흘을
그야말로 하염없이 떠돌다가....
요컨대 탱자탱자 개개다가,
드디어 오늘 만리장성에 오르다.
한참 전에 오르던
그때 기분과는 달리 그냥 무덤덤........
미국 빌 클린턴이 대통령 때 올랐던
길이라던데 빌 클린턴이 올랐던 길엔
금가루 뿌렸었다디?.............
핀란드 애가 흔쾌히 찍어 줘서
사진을 남기긴 남겼는데....
그냥 우리나라 북한산이
하염없이 그리웠던 날.......
아아...그리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