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하고 넉넉해야 할 10월이었는데.......
곡절이야 어찌 되었든 젖은 짚단 태우듯 보냈습니다.
다가 온 2011년 11월도 어느덧 초순이 꺾이어 갑니다.
대서양의 정말 꿈 같은 나날의
감미로운 스페인의 여름을 넘어.....
(해변을 아무리 둘러 봐도 아시아인은 달랑 이 옵서버 혼자!)
(듣자 하니) 대한민국에는 가을이 한창이라는데.......
(송 씨 집안 대관 군 그런대로 운치 있군요!)
몽골엔 어느덧 북풍 한설의 초겨울 기운이 감돕니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3학년 애(愛)제자들입니다.
아이고, 눈발 날리는 것 아니 보이시나요?
요즘 들어 몽골 인터넷 상황이 영 안 좋아요.
날씨가 추워져서 인터넷 회사 장비 작동이 잘 안 되는지
인터넷 속도가 덜덜거리고 자꾸 끊기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대학 강의는 강의대로 성심껏 진행하고 있고
인터넷 신문사를 통해서도 몽골 보도 기사를 써댑니다.
조금 아까는 KBS 제1 라디오하고 연결돼서
좌우지간 몽골 관련 여러 소식들을 전했습니다.
이 방 식구 지구촌 국외 한국어교원 여러분!
모두 늘 건승하시기를!.......
덧글 : 에스파냐 교수님!
어제 안부 편지 잘 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게 뉴질랜드가 한참 먼저 편지를 받는군요.
거리 상으로는 몽골이 더 가까운데......
아, 몽골! 애증이 교차하는 몽골!
친절한옵서버 (2011-11-09 03:02:22)
1. 인터넷신문 몽골 소식 보도
(누르세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110619542657790
2. KBS 제 1 라디오 몽골 소식 보도
(누르시고=>열기 선택)
http://cfile208.uf.daum.net/attach/144615374EB959580D6060
별찬 (2011-11-11 12:55:13)
부지런한 친절한옵서버님. 게으른 별찬이 덕분에 여러 소식 전해받고 갑니다. 네.. 한국은 가을이 한창이고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은데.. 몽골은 많이 춥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한국 오시면 연락주세요. 한 번 모여야지요...
천사 (2011-11-11 18:32:35)
아이고...울 친절한 옵서버님...그 어려움 중에도 소식을 많이 전하시네요^^
늘 수고가 많으시고요, 올려주신 사진 덕에 여름도 만끽하고 눈발 날리는 겨울도 만나며, 별찬 샘의 가을 소식까지 들으니 이곳의 봄과 합하면 4계절을 동시에 모두 만나고 있네요.ㅎㅎㅎ고맙습니다.
힘내셔서 열강 하시고요 여기도 인터넷 사정이 만만치 않다는걸 전해드리며...또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