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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바람 좋은 가을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729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10기 함박웃음입니다.
한국 온지 3년째니까 ..
오스트리아댁으로 인사드리기도 겸연쩍네요..^^;
얼마전 한빛나리샘과 통화하고는
천사님께서
한국에 다녀가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멀리 계신 선생님들.. 추석 한가위 잘 보내시기 바래요..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코스모스 (2012-10-01 12:59:27)
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이예요.
샘이 한국 간 지가 벌써 3년째?
세월 참 빠르다. 그죠?

문득문득 한마당 들어왔다가 항상 좀 답답하고 허탈한 마음에 나가곤 했는데
오늘 샘 글 보고 너무 반가워서 한 자 씁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한국에 꽤 오래 있었답니다.
근데 이번엔 무릎수술도 하고 마음도 복잡해서 연락도 안 하고 돌아왔네요.

이곳에 살다 한국 가 보니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겠어요.
푸르른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사막에 살아보지 않고는 실감할 수 없을걸요?

하지만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네요.







천사 (2012-10-01 17:41:32)
함박웃음샘...
머리가 넘 복잡해 잠시 쉬러 오랜만에 왔습니다.
그런데 함박웃음이란 닉네임에 그냥 갈 수가 없네요.환한 웃음짓고 답글 합니다.^*^
12일간 서울을 평통 연수차 다녀왔습니다. 대통령하고 바로 옆에서 사진도 찍고, 영부인하고 악수도 하고 하였지만, 역시 저에겐 울 샘들이 모두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서울은 교사 연수로 가야 제격이지요. 그런 날이 또 오기를 기대하며...샘에게 연락 못드려 죄송함을 전합니다. 자주 뵐게요.
아, 이번에 오스트리아에서 오신 평통 위원 두 분도 뵈었기에 샘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좋으신 분들이더군요, 왕창 요리를 잘하는 소리에 저는 옴메 기죽어 했습니다. 완전 요리사 수준이라...^^
샘이 살던 곳이라 그저 반가웠던 그 분들...이제는 돌아갔는지 모르겠네요. 샘도 추석 잘 지내고 계시죠?^&^







천사 (2012-10-01 17:48:47)
코스모스샘...뉴질랜드에도 작지만 사막이 있지요.
그 곳을 지나가면 늘 가슴이 막막한데...그런 곳이 많은 동네에 사는 샘은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 봅니다. 정말 푸르름이 주는 이 감사를 어떻게 베풀며 살아야할지... 무조건 감사인가요?^^

무릅 수술을 하셨군요. 괜찮나요? 저는 오십견이 와서 아주 고생을 하고 있네요. 거의 오른팔병신에 가까운 저를 보며...어느땐 기도 죽지만 그래도 울 애들 생각하며 기운을 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운동해야 한다는데...도무지 짬이 나지를 않습니다. 서울 방문도 왔소 갔소 하고 다녀왔으니까요. 어서 낫기를 바랄게요. 뉴질랜드에 가족이 놀러와 신나게 놀러다니던 그 화창한 나날들...우리 다시 만날 수 있겠죠? 그곳이 서울이든 두바이든 오클랜드든 싱관없네요. 바라만 볼 수만 있다면요...

아주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서울에선 컴을 사용할 환경이 못되어 이제서야 이 글도 봅니다. 두 분 샘...자주 오셔서 글도 올려주시고 근황도 알려주세요. 코스모스 샘은 어서 수술한 무릅도 낫기를 바랄게요. 청와대 정원의 코스모스에서 환한 웃음으로 사진도 찍었는데....언제 올리려나...예닮도 다녀왔는데...인증 사진도 찍었는데...애효...참아야지...지금은 이번주 목금토일에 있을 오세아니아 연수 준비에 박차를 가하렵니다.
생각하고 무언가 할 일이 있어 감사한 저녁에 잠시 흔적을 남깁니다^*^







함박웃음 (2012-10-14 16:45:36)
안녕하세요.. 역시 코스모스님과 천사님..
잊지 않고 이렇게 게으른 저를 반겨주시네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들판에 갔었는데
역시나 우리 샘이 생각났다면서..
두바이 생활도 이제 적응은 마치셨겠지요?
선생님.. 인연이란 참 어찌할 수 없는 것인지..
저 내년에 말레이지아에 가게 되었답니다..
싱가폴과 말레이지아는 가까운 곳이라고 하던데..
이야기 들은지 사흘 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정리가 안되네요..
아이는 중3이어서 원하는 고등학교 입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잠깐씩 하던 제 일도 이제 겨우 익숙해지려고 하는데..
아이 말처럼 인생이 원래 그런가 봐요..
나중에 그곳 소식 좀 전해주세요..
총총..







천사 (2012-10-14 18:24:19)
아이고,,,울 함박웃음샘...이젠 말레이시아? 와우...축하를 드려야 하는거겠죠? 말레이시아에 울 류승완 후배님이 계신데....교장샘이세요. 언제 가시는지 알려주시면 서로 연락 닿도록 연결해 드릴게요.
이제 말레이시아에 귀한 샘 하나 늘었네요. 좋겠당^*^
아이도 샘도 모두 얼른 정착되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언제 여기는 오시지요? 제가 말레이시아 가는게 더 빠른가요?^^







함박웃음 (2012-10-15 12:16:19)
어마나.. 천사님..참말 부지런하시네요..
우째 이리 살뜰히 챙겨주시는지요.. 감사합니다..ㅠㅠ
가게 되는 시기는 내년 5월이니까 아직 시간은 좀 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이를 데리고 가야하니 마음이 무척 심란하네요..
혹시 말레이지아 샘 연락처 아시면 알려주셔용..
그곳 사정은 제가 아는 것이 전혀 없어설랑요..
감사 감사하옵니다 ~m^^m~
그랴도.. 우리 천사님이 계시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천사님~ 건강하세요~~~







천사 (2012-10-18 02:42:00)
네...곧 메일 드릴게요. 지금 밀린 일로 정신이 없네요.^^
그리고 올 생일을 꼭 별찬샘과 함께 챙겨드릴려고 했는데..놓쳤어요. 지난번 답글 달면서 이야기한다 해놓고 또 놓치고...하여간 제가 이러고 삽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요 늘 행복한 가정 만드시길 바랍니다. 다른 이야기도 자주 들러서 들려주세요. 샘...사랑해요^*^







함박웃음 (2012-10-18 17:12:35)
ㅠㅠ
천사님께서는 항상 감동을 안겨주시네요..
감사하옵니다..
저 아직 오스트리아 와인 아껴두었거든요..
뉴질랜드에서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네요..
자주 인사올리겠사옵니다~~
천사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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