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음이란 입술소리이면서 파열음인 ㅍㅂㅃ ㅁ 밑에도 동그라미를 붙인 입술 가벼운 소리를 말합니다. 즉 ㅱㅸㆄㅹ음을 말합니다. 제가 자판에 순경음이 없어서 순경음ㅍ이라고 썼더니 p음으로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순경음 ㅍ이란 ㆄ을 말합니다. 이 소리는 옛날 중국음 f 발음이 나는 글자를 표시하는데 쓰였습니다. 우리는 소리 글자인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라도 우리 후손들이 없애버린 옛글자들을 부활시켜야합니다. 그밖에 지금 안쓰이고 있는 ㅿ ㆅ ㆁ ㆍ
같은 글자들도 외국어 발음을 정확히 표기하는데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주옥같은 글자입니다.
ㅿ의 정확한 음가는 영어의 z 음입니다. ㆅ 음은 독일어의 buch, nach 같은 발음기호 buch [bux] 의 ch [x] 발음을 표기하는데 정확한 음가입니다. ㆅ 음은 ㅋ과 ㅎ의 중간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ㆍ(아래아) 음은 ㅏ와 ㅗ의 중간발음으로 영어의 law, brought, taught, hot, 같은 모음을 표기하는데 정확한 음가가 됩니다. 우리 한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것은 과감히 보충해야합니다. 지금 쓰이는 정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소리글자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한글도 변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