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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대한 황필홍씨의 잘못된 생각 살펴보기!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13




글쓴이는
단국대 교수라는 황 필홍씨가
서울시문(2004년 1월 8일치)에 기고한
‘한글 한자 영어 모두가 우리말’이란 글을 읽고
황 필홍씨가 뭘 잘 모르는 선무당이던가 아니면
우리말글살이에 일부러 흙탕물을 튀기려는 것으로 여겨져서
황 필홍씨가
공부를 제대로 더 하던가 아니면 인격을 갖추고
글을 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쓴이는
앞으로 황필홍씨를 황 필호군으로 부르면서
황 필홍군이
서울신문에 기고한
‘한글 한자 영어 모두가 우리말이’란 글을 비판하고자 한다.

황 필홍군은
아래에서
우리 선배들이
한자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써왔기에 한자는 우리말이라고 하면서
그 보기로 미국인과 영어의 관계를 들고 있다.

-아래-
한글 창제 전에도 수천년에 걸쳐서 수많은 우리 선배들은 중국에서 한자를 빌려다가
의사소통과 사상전개에 나름대로 썼다.그래서 한자는 우리말이다.오랜 시간에 걸쳐서 많은
사람이 사용한 언어가 자신의 언어가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자신의 언어가 되는가.
예를 들어 미국인은 영어를 이제야 수백년 사용하였는데 영어를 자신들의 언어라고 생각하지 않는 미국인은 없고,그들이 사용하는 언어 영어를 미국인의 언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다른 나라 사람도 없다.

황 필홍군은
아베마와 같은 단세포동물이 단세포적 생각을 하듯이
시간의 개념만을 가지고
한자는 우리말이고 영어는 미국인의 언어라고 하고 있다.
황 필홍군은
우리말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한글과
우리말을 암호화하여 나타내주는 한자의 차이점을 모르고 있기에
우리 선배들이 중국에서 한자를 빌려다가 오래동안 썼던 것을 것만을 가지고
한자는 우리말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단세포적인 생각으로 말하는 것이다.

* ‘우리말을 암호화하여 나타내주는 한자’와 관련하여는
조선일보 논설위원이라는
이 규태씨를 비판한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으로 여겨서
이 글 다음에 덧글로 갖다 놓았으니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황 필홍군은
미국인과 영어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미국인에게 영어는
우리말을 중간매개과정이 없이
한글로 나타내주는 것과 같이 쓰고 있기에
미국인이 영어를
미국인의 언어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에게 한자는
우리말을 한자로 암호화하여 쓰는 것이기에
한자는 우리말이라고 하는 것은
황 필홍군이
단세포적인 생각만을 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황 필홍군의 다른 이야기를 읽어보자!

-아래-
우리에게는 한글우리말과 한자우리말이 있다.
따라서 언제부턴가 한자교육을 폐지한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결정이었다. 수천년 써온
제 언어를 갑자기 버린 것은 우선 정당성이 없고, 작금 중국문자의 세계적 효용성을
고려한다면 어리석기까지 하다.

글쓴이는
앞에서
우리에게 한자는
우리말을 암호화하여 쓰는 것이라고 했고
이 규태씨를 비판한 내용을 보면 암호화이야기를 알 수 있다고 했다.

황필홍군은
한자교육을 폐지한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결정이었다고 했는데
글쓴이가
한자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규태씨를 비판한 내용 가운데
아래의 내용을
황 필홍군이 말하는 한자교육에 대한 반론으로 갖다놓는다.

=아래=
이 규태씨는
‘한맹(漢盲)세대’라는 말을 하면서
“문화전승이나 교류에 있어 지적 손실‘이란 말을 했다.
문화전승의 지적 손실은
한자로 암호화 되어 있는 우리 문화를 암호를 풀어서
우리말로 옮겨 놓으면 지적 손실이 되지 않는 것이다.


황 필홍군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가끔 산사에 가면 사찰 곳곳에 쓰인 한문을 읽고 해석하고 싶다.
그러나 나의 한자 실력으로는 엄두도 못 낸다. 해석은 고사하고 겨우 읽는 정도다.
그러나 뜻을 헤아리지 못하니 읽기만 해서 무슨 소용이랴. 선배들이 써 놓은 글을 바로 새기지 못하니 답답하기만 하다.'저 글을 줄줄 읽어내리면 얼마나 좋을까.아,이 못난 후배여!'


위에서
황필호군은
산사에서 보이는
한문을 읽고 해석하고 싶다고 하면서 ‘못난 후배’라고 했는데
한문을 읽고 해석하고 싶으면
한문공부를 하면 되는 것이지
왜 한문공부를 하지 않고 ‘못난 후배’하면서
자신의 신세타령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시다시피 한자실력과 한문실력은 다른 것이다.
또 아시다시피
‘국가’라는 개념과
‘정부’라는 개념에서
국가라는 개념이 정부라는 개념보다 위에 있는 개념이고
된장과 똥을 구별해야 하는데
황 필홍군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된장과 똥은 같은 빛깔이 비슷하니까 같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듯이
한자실력과 한문실력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있기에
황 필홍군은
못난 후배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한자와 한문에 대한 이야기를 얼버무리고 있다.

황 필홍군은
아래에서
스위스의 언어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도, 사연은 달라도,
세 가지 언어를 갖고 사용할 수 있다.“라고 하는데
황 필홍군이 이런 말을 하는 것도
황 필홍군이
된장과 똥을 구별하지 못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아래=
스위스는 여러 역사적 사정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세가지 국어를
공용하고 있다.우리도,사연은 달라도,세 가지 언어를 갖고 사용할 수 있다.그것은 다름
아닌 한글우리말과 한자우리말과 그리고 영어우리말이다.한자우리말은 이전처럼 한글과
영어에 병행하여 쓰고,영어우리말은 장차 병행을 넘어 한글우리말과 함께 공용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특히 요즘의 영어 열풍과 관련하여,영어만
잘해서는 안 되고 한글도 한자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황 필홍군은
한글우리말, 한자우리말, 영어우리말이란 말을 하면서
뭐라고 하는데
우리는 어떤 때에
“그렇게 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2004년 1월 8일치 서울신문 15면을 보면
황 필홍군의 글과
더불어 백 지연(문학평론가)씨의
‘잃어버린 언어“라는 글이 보이는데
다음은 백 지연씨의 글에서 보이는 내용의 일부분이다.

=아래=
이런저런 이유로 이 땅의 교육현실을 벗어나려는 부모의 마음도 이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의 열악한 공교육 과정을 비난하며 유학과 이민을 떠난 부모와 아이들은
결국 소외계층의 삶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풍부한 모국의
언어도, 새로운 나라의 언어도 둘 다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처투성이 미아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선생의 눈에 모국어를 더듬거리며 영어 단어를 어설프게 늘어놓는 청년들이 안쓰럽게
비칠지라도 또래의 친구들에게 해외유학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타고난 환경 덕분에
일찌감치 외국 문물을 경험하고 그것을 통해 사회의 경쟁체제 속에서 우월한 자리를
갖는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정작 돌아온 유학생의 상당수는 그 어느 체제
속에도 온전히 젖어들지 못한 채 언어와 문화의 혼돈 속에서 가슴앓이하고 있다.

아래서
조선일보 논설위원인
이 규태군을 비판한 것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규태군이나 황 필홍군의 같은 점은
그냥 보고 들어서
머리에 들어 있는 지식조각을
단세포적 생각으로 엮어놓으면
말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점으로
이러한 점은
된장과 똥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황 필홍군과 이 규태군이
뭘 정말로 몰라서
된장과 똥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격이 모자라서 말글살이에
‘흙탕물을 튀기려고(깽판을 치려고)’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덧글 : 이 규태씨와 경제5단체장의 문제점을 들여다보기!

조선일보 논설위원인 이 규태씨는
조선일보 2004년 1월 5일자 ‘한맹시대’라는 글에서
이런 저런 말을 했는데
그 가운데 아래와 같이 네 마디를 추려보았고
글쓴이는
이에 대하여 각각 나름대로 반론을 하면서
이 규태씨가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뭘 모르는
‘기구한 몰골( 이 규태씨가 말한 것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 수직문화 전승 수단이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에서는 한문이다.
(나). 우리 나라만이 한맹(漢盲)세대의 폭을 넓혀와
문화전승이나 교류에 있어 지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과 일본과의 통상교류에서까지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경제5단체에서 휘하 기업으로 하여금
한문 모르는 사원은 뽑지 말도록 시달하기에까지 이르렀다.
(다). 이를테면 ‘계집 녀(女)’의 뜻 하나만 알면
계집녀 변의 한자 300여자의 뜻을 절반은 알고 든다.
(라). 입시과외로 젊은 세대를 초죽음시켜 놓았으면서
이만한 한자습득의 노력을 아껴 겨우 얻은 것이
한?중?일 통상실무로부터의 소외였던가.
동북아시대의 기치를 들고 앞서가는 척하더니
맨 꼴찌에서 한맹세대에 끌려 뒷걸음치는 기구한 몰골이다.

이 규태씨는
(가)에서
“수직문화 전승 수단이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에서는 한문이다.“이라고 했다.
이는 이 규태씨가 오늘날 현실을 제대로 모르고 이야기한 말이다.
우리 나라는
우리말과 우리말을 나타내주는 한글이 있는 현실을
이 규태씨가 잊고 있거나
아니면 한자사대주의의 수렁에 빠져서
(가)와 같은 말을
이 규태씨가 이야기한 것이라고 글쓴이는 생각합니다.
중국과 일본은 자기네 말을 한자로 나타내야 하지만
우리 나라는
우리말을 나타내는 한글이 있기에
우리말을 한자로 나타낼 필요가 없는데
한자를 배워서
우리말을 한자말로 암호화하여 쓰자는 것은
우리의 말글살이를 어지럽게 하자는 것으로
이 규태씨는
우리말글살이에 흙탕물을 튀기는 것이며 이것은 못된 짓이다.
한자가 중국와 일본에게는 모국어이지만
우리 나라에게는 한자는 외국어로 암호인 것이다.
하늘과 땅이란 우리말을
그냥 한글로 하늘과 땅이라고 하면 되는데
굳이
‘하늘’을 한자인 ‘천(天)’이라는 암호를 외우고
‘땅’을 한자인 ‘지(地)’라고 암호를 외우면서
거의 2천자의 한자 암호를 외워서
우리말글살이를 한자로 암호화하여 하자는 것은 무슨 못된 짓인가?
글쓴이는
한자는 우리에게는 암호라고 했는데
아래와 같은 말을 읽어보면
글쓴이가 한자는 우리에게 암호라는 것을 알아챌 것으로 봅니다.

-아래-

필자가 중학교 다닐적으로 기억되는데,
갑자기 말본이 문법으로, 이름씨가 명사로,
작은 창자와 큰 창자가 각각 소장 및 대장으로 바뀌는 일을 경험했다.
언젠가 누가 이 물리용어방에서
'넘보라살, 넘빨강살'등에 대하여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것들이'자외선, 적외선'으로 바뀐 시기도 그즈음일 것이다.
…줄임….
(2)암호같은말: 물리학용어중에 '축퇴'란 것이 있는데,
한자에 밝은 사람이 아니면 이 말을 듣는 순간 깜깜함을느낄 것이다.
이 낱말에 대한
물리적 내용을 열심히 공부한 뒤에도
그 '깜깜한느낌'은 좀체로 지워지지 않는다.
암호를 해독한 후 그 암호를 다시 보는 느낌과 같다.
[충남대학교물리학과구현모(hmkoo@cnu.ac.kr
)
( 가져온 곳: http://mulli2.kps.or.kr/~pht/11-7_8/020737.htm)

이 규태씨는
(나).에서
‘한맹(漢盲)세대’라는 말을 하면서
“문화전승이나 교류에 있어 지적 손실‘이란 말을 했다.
문화전승의 지적 손실은
한자로 암호화 되어 있는 것을 암호를 풀어서
우리말로 옮겨 놓으면 지적 손실이 되지 않고
교류에 따른 지적 손실 문제는
교류하는 사람들만 따로
중국말이나 일본말을 배우면 되는 것이지
모든 국민이 제 할 일을 제쳐놓고
한자 배우기에 매달리라고 하는 것은
이 규태씨가
뭘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국적이 달라서 재를 뿌리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에서
이 규태씨는
“ 이를테면 ‘계집 녀(女)’의 뜻 하나만 알면
계집녀 변의 한자 300여자의 뜻을 절반은 알고 든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하여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자는 우리에게 암호라고 하면서
이야기한 것으로 가름하고자 한다.

(라)에서
이 규태씨는
“ 입시과외로 젊은 세대를 초죽음시켜 놓았으면서
이만한 한자습득의 노력을 아껴 겨우 얻은 것이
한?중?일 통상실무로부터의 소외였던가.“라고 했는데
‘입시과외’와 ‘한중일 통상실무로부터의 소외’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에 대하여는
(나)에서 교류 이야기를 비판한 논리가
(라)에 적용되는데
아무튼
한중일 통상실무에서 소외는
첫째로는 중국과 일본이 우리보다 국력이 세서 그런 것이고
둘째로는 정부가 이 규태씨처럼 뭘 몰라서,
여기서 뭘 몰라서를 한자말을 빌어서 말하면 ‘무능해서’ 그런 것이다.

글쓴이는
조선일보에 나온
이 규태씨가 쓴 한맹세대라는 글을 읽고
도대체 이 규태씨의 지적 수준은
한심한 수준이라라고 생각하는데
한심하다는 것을 앞에서 다른 말로 했고
아울러 경제5단체장들의 수준도
이 규태씨와 같은 한심한 수준을 넘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2004.1.8.




wwwuni: 난 영어도 우리말이 된다고 생각함. 도대체 '우리'는 어떤집단이 '우리'인가? 난 2003년 지금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사람들을 '우리'로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슬로우(slow)'란 말이 '시나브로'라는 말보다 편하게 쓰고 있는 지금, 난 '시나브로'가 외국말이라고 생각한다(정확히는 죽은 귀신들이 쓰는 외국말).
-[01/12-12:29]-

wwwuni: correction: 많은 사람들이---많은 사람에게, 쓰고 있는 지금---쓰이고 있는 지금,
그외 생략
여기 바보들은 할 말없으면 말꼬리잡기를 좋아하므로 수정함 -[01/1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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