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大韓帝國) 『역』 조선 고종 34년(1897)에 새로 정한 우리 나라의 국호(國號). 왕을 황제라 하고 연호를 광무(光武)라고 하였는데, 1910년 국권 강탈로 멸망하였다. ≒구한국(舊韓國)˙대한07(大韓)〔1〕.
대한-민국 (大韓民國) [대ː---] 〔대한민국만[대ː--궁-]〕「명」『지2』 아시아 대륙 동쪽에 있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島嶼)로 이루어진 공화국. ....1910년에 일제의 침략으로 강제 합병되었으나, 1945년에 제이 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독립하여 1948년에 남한만의 총선거로 민주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 언어는 알타이 어계에 속하는 한국어이고 문자는 한글과 한자를 병용한다. 수도는 서울, 면적은 22만 1336㎢, 남한은 9만 9313㎢. ≒대한07(大韓)〔2〕˙한국05〔2〕.
한국05 (韓國) [한ː-] 〔한국만[한ː궁-]〕「명」「1」『역』'대한 제국'을 줄여 이르는 말. ≒한11(韓)〔1〕. 「2」『지2』=대한민국.
★이와 똑같은 주장을 제일처음 한 者는 놀랍게도 친일파 사학자 최남선이었습니다.
(한국(韓國)이라 함은 실제 대한(大韓)을 간단하게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대한(大韓), 한국(韓國)은 이씨 조선이 황제 노릇한 14 년 동안의 나라 이름인 것입니다. 1946년 편찬한 친일파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집 중에서)
※ 줄여 이르는 말에는 '준 말'과 약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매하게 '대한제국을 줄여 이르는 말'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준-말 [준ː-] 「명」『어』 단어의 일부분이 줄어든 것. '사이'가 '새'로, '잘가닥'이 '잘각'이 된 것 따위이다. ≒약어01(略語). 「참」 본딧말.
★약칭01 (略稱) 「명」정식 명칭을 간략히 줄여 이름. 또는 그렇게 줄인 명칭.
약칭-하다 「동」【…을 …으로】【…을 -고】=>약칭01. ¶사람들은 흔히 지방 검찰청을 지검으로 약칭하고 있다.//사람들은 흔히 국어 국문학과를 국문과라고 약칭한다. §
※이처럼 '준말' 인지 '약칭' 인지는 알아서 판단하라는 설명 같지만 (96년에 동아출판사에서 발간한 '새 국어사전'에는 한국(韓國) 명 1 대한민국의 준말 .2 대한제국의 준말.)이라고 되어 있어 준말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 준말이라고 하려면 '한글맞춤법'에서 규정해놓은 '준말에 관한 조항'에 합당해야 준말이라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그런데 아시겠지만 '한글맞춤법'에는 '한국'이 '대한민국'의 준말이 될 수 있는 합당한 조항이 없습니다.
'한글맞춤법'은 강행규정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학생들이 '국어'시험을 치는 것이지요,
준말이라고 할 합당한 조항이 없음에도 준말이라고 한다면 '한글맞춤법'은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임의 규정'인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학생들에게만 '강행규정'으로 인식토록 유도하여 '맞춤법'을 지키라고 하면서 정작 이러한 규정을 만든 자들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짓이라 할 것입니다.
※ 그러면 약칭이라 해야될 것인데 준말 과 약칭은 모두 본말이 생긴 후에 생기는 것이라고 되어있습니다
★ 본-말01 本-「명」줄여지지 않은 본디 소리마디의 말. ≒본딧말〔1〕.
※그러나 한국(韓國)이라는 명칭은 대한제국(大韓帝國)보다 먼저 사용되고 있었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하여 사용된 명칭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1870년대 일본이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하여 주창한 정 한론(征韓論)이 어떤 내용인지 요약하면 【韓國을 질책하여 조공을 받아드려 옛날 일본(日本)의 성세(盛世)와 같이해야한다. '韓國은 황국(皇國)을 멸시한 불구대천의 원수다.'】등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 사용한 것은 1894년 경복궁을 포위하고 체결한 잠정조약(잠정합동조관)에서 입니다. 1965년 세문사(世文社)에서 편찬한 해방20년 259∼261쪽에는 일본과 체결한 조약 문들이 수록되어있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日本政府)는 韓國政府의 內政改革을 希望하고 韓國政府는 其 急務임을 認定하여 其 勸告에 좇아 勵行할 것을 保證함 .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우리 나라가 대한(大韓)이라는 국호를 사용하기 3년 전이었습니다.
때문에 '준말'이나 '약칭'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한글맞춤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정식명칭보다 먼저사용해도 관계없는 것으로는 '별칭'이나 '가칭'이 있습니다.
별칭 (別稱) 「명」달리 부르는 이름. ¶이번 싸움에서이긴 그는 무적의 사나이라는 별칭을 얻었다./최 노인의 설명에 의하면 지리산의 별칭엔 두류산, 방장산, 삼신산 등이 있다고 했다.≪이병주, 지리산≫ § 「참」 애칭.
가칭02 (假稱) [가ː-] 「명」어떤 이름을 임시 또는 거짓으로 정하여 부름. 또는 그 이름. ¶태평양 주변 국가들이 가칭 태평양 연맹을 결성하였다./현재 사용하는 단체명은 가칭이며, 총회에서 정식 명칭을 정할 예정이다. § 「참」 가명03(假名).
가칭-되다 [가ː-되-/가ː-뒈-]「동」=>가칭02.
가칭-하다 [가ː---]「동」【…을 …으로】【…을 -고】 =>가칭02. ¶그들은 임시로 팀명을 독수리로 가칭하였다.//우리는 이 모임을 우선 '범 아시아 연합'이라고 가칭하기로 하였습니다.§
차제에 한국이라는 명칭을 삭제하면 안될까요 ?
독립한지 50년이 넘도록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하여 사용한 명칭을 국호의 준말이라고 하니까
일본인 들이 마음놓고 망언하고 또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대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