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내일(來日)이 없는 민족? (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어원)
내일(來日)- 우리말에 ‘어제’, ‘그제’, ‘그 그적게’, ‘오늘’, ‘모레’ ‘글피’, ‘그글피’ 는 있는데 오직 내일(來日) 만큼은 한자이다.
그래서 어떤이 들은 “우리는 내일이 없는 민족”이라고 자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이다. 내일은 한자가 아닌 우리말이다. 참고로 이 오늘, 내일, 모레들을 필자의 졸저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에 써진말들의 일부인데 여기서 다시 한번 말한다.
* 오늘(오닐) - 이미 온날, 이미 온늘(늘-시간)
* 내일 - 한문으로 내일은 ‘익일(翌日)’, 또는 ‘명일(明日)’ 이라고도 하고 우리말로는 내릴 > 내일’ 이다. 즉 ‘내릴날’의 ‘내릴’, 내일을 유식한 한학자들이 한자로 적다보니 올래(來)자와 날일(日)를 써서 來日이라는 말을 만들어 낸것에 불과하다.
이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뻔한 일이다. 어제와 오늘과 모래 등의 말을 만들어낸 우리 선조들이 내일이란 말을 만들줄 몰라 한자를 차용해다가 來日 이라고 했을것 같은가?
이는 모두 우리 말과 글자는 천부인으로 만든 ㄱ ㄴ ㄷ ...ㅎ 속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생긴 오류이다.
여기서 'ㄴ'은 누어있는 뜻이 있는데 '내'는 땅위에 누어있는 것이고 이는 흘러가는 개울같이 내려오는것을 뜻하기 때문에 내려오다의 뜻으로 진화한다.
'ㅇ'은 물론 태양이고 'ㄹ'은 유동성의 뜻이 있는 글자이므로 해 가 흘러내렸다는 의미로 써진말이다.
그래서 내일은 내릴날의 뜻이있는 내일인데 이는 한자 來日과 그 음과 뜻이 같으므로 오직 한자만을 신봉하는 미친선비들이 술처먹고 만든말이다.
* 모레 - 몰애 > 몰래 > 모레 - '물'은 ‘몰’, '밀' 이라고도 하여 은하수가 '미르내' 이고 용이 '미르' 이다. 이것이 지금은 ‘물’ 이 되었는데 여기서 'ㅁ'의 뜻은 땅 이고 'ㄹ'은 흐르는 뜻이 있으니 당연한 말이다.
'몰래'의 '몰'은 숨겨진것을 말하고 따라서 '모레'는 이 물속의 일처럼 숨겨진 날, 숨겨져 올날 이다.
* 글피 - ‘글피’는 긋던가 긁고 파는 것이다. 왜냐하면 원시 우리 한아비들은 글피쯤 되면 땅에 긋거나 파서 표시를 않고는 기억할 수 없는 날이기 때문으로 본다.
이 글피의 뿌리말은 '긋피' 인데 ㅅ 은 서거나 솟는 뜻이 원래의 뜻이나 그의 형상처럼 뽀죽한 의미도 있고 이는 깨진 사금파리나 돌로 긋는 성질까지 진화한 것이다.
* 그 글피 - 글피의 그 전날로 하나쯤 더 긋거나 파놓으면 된다.
* 어제 - 어제, 어저께는 두 가지로 생각 해볼수 있다.
1) 어제의 ‘ㅇ’은 하늘의 주인 인 ‘해’ 임으로 시간까지 진화한 말이라 했고
'ㅅ'은 서거나 솟는듯이 있지만 여기에 '-' 하나를 덮어 'ㅈ'을 만들면 이는 서는것이 유보된 잠자는 뜻이 되고말아 이 'ㅈ'으로 시작되는 우리말들의 뿌리를 케보면 모두 '자다' 로 귀결된다.
그러니까 어제, 어적께는 무두 해 가 잠을 잔다는 말인데 여기서 해는 시간까지 진화하므로 이 시간은 앞으로만 전진하는 것이지 뒤로 후퇴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만약 뒤로 후퇴한다면 이는 시간이 죽는꼴이 되고 만다.
2) ‘어적’은 ‘무너지다’의 뜻이 있는데 이는 방언이지만 어떤 쌓아놓은 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즉 산비탈을 깍아 길을 내거나 우물 또는 굴등을 팔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어적난다’ 라고 한다. 그러므로 ‘어적’은 무엇인가 ‘무너진 것’을 말하는데 오늘이 무너진 어적은 자연 ‘어적께’ 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게’ 또는 ‘께’는 ‘끼’ 와같은 시간을 말하므로 어적게는 오늘로부터 죽은 시간이거나 시간이 무너져 자는 날을 말한 것으로 본다.
* 그제 - 그 어저께로 어저께의 전날이다.
* 그그저께 - 그 그저꼐로 3일전을 말한다.
*** 이상 말의 뿌리는 국어사전에서는 절대 없는 필자만의 이론이니 참고 바란다.
한글: 올제나 하제는 어떠습니까? -[2004/11/17-13:45]-
테리우스: 올제는 뭐고 하제는 뭡니까? -[2004/11/18-21:45]-
복덩이: 우리 뿌리말 정말 유익한 글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좀.... -[2004/11/19-22:24]-
밝은생활: 나두요. 복더이 님이 먼저 나두요. 했으니 나두 나두요. 하하 -[2004/11/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