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책에도 있지만 좀더 우스개 소리를 붙여 다시 쓴다.)
*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개나리, 게으르다, 부지런 하다의 어원
' 너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아냐?'
' 그야 제 어미 아비가 이러구 저러구 해서리...히히'
' 그럼 그 에미 애비는? '
' 그야 제 할미와 할배가 ...'
' 그 할미와 할배는?'
' 창세기 에서는 하나님이 흙으로 창조했다 하는데 아무래도 비 과학적 인것 같고 뭐 원숭이등이 진화 했다는데...'
' 그 원숭이 들은?'
' 참 사람은 외계에서 왔다구 그러더라'
' 그럼 그 외계에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졌냐?'
' 다른 외계에서...'
' 다른 외계에서는? '
* 이런 그 끝이 보이지 안는 멍청한 질문과 대답을 말 하려는것이 아니다.
우리 말과 글자에는 분명한 뿌리가 있으므로 무심코 말하는 우리말들의 뿌리를 밝혀보려는 것이다.
이 멍청한 문답을 한번 더 하자
' 너 왜? 봄을 봄이라 하고 여름을 여름, 가을은 왜? 가을이라고 했는지 아냐? '
' 얏마 ! 그건 봄이니까 봄이라 했고 여름이니까 여름 이라고 했지. 그럼 넌 봄을 가을이라 하고 여름을 겨울이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냐?'
우리 말과 글자 ㄱㄴㄷ...ㅎ 속에는 그 뿌리가 있다.
누차 듣기 싫게 말하지만 그 뿌리를 추적하면 결국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이 나오고 천부인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무심코 말하는 위 사계절의 뿌리도 이 천부인에서 나왔다는 것을 말하려 한다.
이 이론은 우리 말과 글자가 만들어진후 아무도 떠들지 안던 이론임으로 참고만 하시고 시험 볼때는 써먹자 말라는 권고부터 한다.
** 여름 - 여름의 첫 자음은 'ㅇ' 으로 시작됬고 이는 천부인상 하늘이며 태양이라고 했다.
이 태양의 빛을 받아 만들어 지는것이 원시 조상의 먹거리 였던 '열매' 였다.
그러므로 이 ' 열매 열음' 은 매우 중요한것이고 그래서 '풍년들다' 열음좋다' 이다. ( 여름 좋을 豊 - 訓蒙字會)
따라서 여름의 뿌리말은 '열매 열음' 에서 나온말이고 이 여름은 일년 사계절의 중심이 되는 계절이다.
뿐만 아니라 겨우내 봄내 짐승가죽등 누더기만 걸치고 목욕한번 못해서 때가 덕지독지 했던 조상님들은 이 여름만 되면 빨개벗고 시원한 개울물에서 마음것 멱을 감았을 것이니 이 얼마나 좋은 계절인가?
** 가을 -
* 가 - 천부인상 ㄱ 의 의미는 가장자리 이다. 여기서 재미난 한두가지 예를 들면 갓길 의 '갓'도 가장자리 길 이라는 말이며 이북방언의 장모 장인인 '가시어머니 가시아버지' 나 경상도 방언인 '가시네' (방언중에 순수한 우리말이 살아있다) 이다.
그러니까 女子의 순수한 우리말은 '갓' 이다. 그렇다면 여자가 왜 가장자리인가?
이는 씨족사회에서 남자가 주체가 되고 여자가 객체가 되어 그런게 아니다. 말이란 반드시 강력한 자극에 의하여 만들어 지는데 그 강력한 자극은 바로 생식용어 이다.
그런데 지금 순수한 우리말이 남아 있는것은 거의 이 생식용어로 된 욕 뿐이니 필자가 이런글을 슬때는 시정잡배들의 막말이 나오는걸 양해해야 한다.
여자가 가장자리 인 '갓' 인 이유는 성기 결합시 숫(男根)은 중심이 되고 여음은 그 가장자리가 되기 때문에 나온말이다.
그런데 이 가장자리 라는 '가' 는 여자뿐 아니라 개(犬) 도 '가' 이다.
개가 '가' 라는 근거는 세종때 까지만 해도 개를 '가히', '가이' 라고 했기때문이고 그래서 지금도 우리가 욕을 하려면 ' 야! 이 가이 자슥아 ! ' 라고 하기도 한다.
그럼 개가 왜 '가' 인가?
원시 산야에서 거적떼기나 걸치고 살던 조상님들은 밤이면 맹수등이 무서워 땅꿀속 같은데서 주무셨을 것이다.
이때 개 들은 주인 식구의 주위에서 밤새도록 불침번이나 섯을 것이다. 그리고 뭔가 먹을때도 가장자리에서 주인이 던저 주는 먹이나 주어 먹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개 의 뿌리말은 '가' 인데 여기서 우리의 약방의 감초격 접미사 '이' 가 붙어 가 + 이 = 개가 된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여자인 '가' 와 개인 '가' 에 다른것이 하나 있다. 여자는 가장자리 이지만 'ㅅ' 이 붙어 '갓' 이 되고 그래서 '갓 어미' > '가시어머니', '갓인애' > 가시내가 된다.
여기서 'ㅅ' 의 의미는 솟는것 서는것이므로 서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니까 '갓' 은 '가장자리 사람' 이라는 말이다.
여기서 현재 우리 국어사전의 어휘는 대락 20 만 인데 원시말은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에는 불과 20-30 단어로 출발했다는 것을 이해 해야 된다.
이상 ㄱ 으로 시작되는 말의 뿌리를 캐다보면 모두 ㄱ 으로 귀속된다. (더 자세한 설명을 하다보면 본론이 빗나가므로 생략한다)
* 을 - 을은 'ㅇ' 으로 시직되는 하늘 이고 해 이며 한울 이라는 '울' 에서 나온말이다.
이상 가을은 가장자리 울, 가장자리 계절이란 말에서 나온 말이다.
계절의 중심인 여름이 가고 그 가장자리 계절이 되어 또 추의 준비를 하려고 하려는 계절이다.
** 겨울 -
* 겨 - 위에서 ㄱ 은 가장자리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겨' 가 왜 가장자리 인가? 우리는 이 겨를 왕겨니 보리겨니 하여 낟알의 껍질을 말한다. 이 껍질은 알맹이의 가장자리 이니 겨 이다.
女子의 우리말은 세종때 까지만 해도 겨집인데( 겨집 女 - 훈몽자회) 그것은 원 우리말인 '갓' = '것' > 거집(거푸집) > 겨집으로 변한 말이고 지금은 계집으로 변하더니 이젠 여자보고 계집 이라고 했가가는 귓싸데기를 얻어 터진다.
즉 지금은 순순한 우리말은 시정잡배들이 술이나 먹고 하는 말이고 전부 한자나 영어를 사용하여 여자니 숙녀니 미스니 레이디 라고 해야 한다.
한글학회 사랑방에서 우리말을 되살려 쓰자고 하는데 가장 난감한게 이 여자 호칭이다.
울 - 가을에서 설명했으니 겨울이란 껍데기 계절이란 말이다.
여기에서 연관된 말이나 한두개 한다.
* 게으르다. - '겨울이다' 하는 말에서 나온 말이다. 즉 가을이 되면 풀씨등이나 도토리를 다람쥐와 싸우며 주어다가 잔뜩 굴속에 싸 놓고 거시기나 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것도 실증나면 고스톱이나 치고 있었을 것이니 게으르기 짝이 없다.
* 부지런 하다. - 게으르다를 말하면서 그 반대 말인 '부지런하다'를 말하지 않을수 없다.
이 말의 뿌리는 '붙질 않하다' 에서 나온 말이다. 즉 엉덩이가 붙어 있을때가 없다는 말인데 여기서 'ㅂ'의 의미는 '받는것' 이므로 비도 받고 빛도 받으려 사내의 씨를 받는 여자의 생식기도 그래서 'ㅂ' 이다. 즉 방바닥이를 받고 있질 안타는 말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얼마나 말이 부족했는지 눈(目)도 눈이고 눈(雪)도 눈이라 했지만 여기서 이 'ㅂ'은 너무 심하여 수동과 능동도 없다. 즉 불어오는 바람도 바람이고 그 바람을 막는 벽(바람 壁) 이다. 참으로 필자가 항상 말하는 고대 우리말은 불과 20-30 단어로 출발 했다는 근거이다 (이하 객설 생략)
* 개날이 - 봄을 말하기전 개나리의 어원부터 말하는게 좋을것 같다.
개 는 먼저 말했드시 가장자리 라는 '가' 에 감초격 접미사 '이' 가 붙은것이다.
이는 동물인 개도 가장자리 이지만 게절의 가장자리도 '가' 나 '겨' 가되어 겨울 이란말이 생겨나났다고 했지만 지금 우리가 쓰는말 중에 ' 이불개다' , '요를 개다' 하는 말은 무엇인가 껍데기로 덮어 놓았던것, 즉 알맹이를 덮어 놓았든 것도 '가' 이다.
여기서 '이불을 개다' 는 이 갠것을 접어 둔다는 말인데 여기서도 능동과 수동이 없이 그냥 ' 개다' 하면 그 둘러첫던 껍질을 접는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날씨가 갠다' 하면 껍질인 구름이 개지고 태양이 나온다는 말이된다.
( 이는 한자도 마찬가지 이다. 즉 一石二鳥 하면 하나, 돌, 둘, 새 인데 여기서 하나의 돌에 두미리의 새가 앉았다는 말인지 하나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았다는 말인지 분명하지 안다)
그렇다면 개나리의 어원은 무엇일까?
겨우내 굴속에서 고스톱이나 치던 조상님들 중에 누군가가 오줌이 마려워 밖에 나왔다.
아직도 높은 산에는 눈이 하얀데 산아래 둔덕위에는 해마다 보던 노란꽃이 피어 있었다.
그래서 신이 나서 굴속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 야 이 샤키들아! 빨리 나와봐! 드디어 갠 날이여 갠날 ... '
굴 안에서 대답하는 소리가 들렸다.
' 가민히 있어 지금 쓰리고에 흔들어서 피박까지 팍 씨우려는데...'
' 쓰리고가 문제여? 갠 날이랑게...빨리 나와봐!!'
그래서 우르르 몰려나온 조상님들은 그냥 있을수가 없었다.
' 이거 파티라도 벌려야 하는거 아닌가베...너 그 딴 돈 가지고 빨리 슈퍼에 가서 막걸리 라도 사와 그냥 있을수 없잖여. 넌 빨리가서 키타 가지고 오구...'
' 인마! 키타는 5천년후 우리 후손들이 나 쓰는 물건여! 우린 북으로 장단을 맞추자! 알것냐 인마!'
' 인마 인마 하지마! 인마! 그러면 될거야녀? 인마!'
그랴서 슈퍼에서 막걸리를 사다 먹은 조상님들은 춤을 추기 시작 하는디 춤출때 노래 소리가 빠질수 있나? 근디 말이라곤 불과 2-30 단어밖에 없으니 ...할수없이 한다는 노래 가사가
' 갠날이다 갠날이, 갠날이다 갠나리, 갠나리다 개나리 ....'
겨우내 겨울의 겨로 덮여있던 날이 개었다는 말이다.
이상은 전설따라 삼천리 내용입니다.ㅎㅎㅎ
** 봄 - 봄! 봄! 봄! 얼마나 좋은 계절이냐? 겨우내 못먹던 풀도 뜻어 먹고 개구리도 잡아먹고...
그런데 왜 봄이라 했을까?
지금 겨울은 스키도 타고 즐겁지만 원시 조상님들 한테는 춥고 지겹고 죽을맛이 나는 죽음의 계절 이었다.
밖에 나와봐야 먹을건 하나도 없고 눈과 추위뿐이니 '볼것' 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ㅂ'의 뜻이 무엇이건 받느것 이었으로 하늘에서 비를 받고 빛을 받아 산야에 파릇파릇 하게 싹이 돋아나 볼거리가 많은 계절이 바로 '봄' 이다.
여기서 '볼거리'가 왜 봄이 되는가? 우리 말에 본다는 것은 어휘상 '볼것', '본다', '봄' 으로 달라지는데 여기서 '봄'은 ' 봄직스런 떡이 먹기도 좋다' 등에 쓰여진다.
이상 .
복덩이: 하하 우리님 뻥도 세셔요. 아니 그때 고스돕 이라니 ㅎㅎㅎ 재미난글 감사 합니다. -[2004/11/19-22:23]-
밝은생활: 나두요. 히히 -[2004/11/20-10:08]-
환터흼: 불을 밝혀(켜서, ㅎ혀서)서 하늘을 감(땅)을 온누리를 환하게 밝히다라는 뜻으로 현흼(ㅎ현흼)이라한다면 계집이라는 낱말 대신 오늘날에 우리 한글로 쓴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민(백성) 대신 환흼이라하고 남성 대신 활흼이라 한다면 -[2004/11/20-16:54]-
밝은생활: 우리님의 뿌리말 찾기를 공부하다 보면 男子의 뿌리말은 '애비'(아버지의 어원), '놈', '사내' 라고 할수있다는데 '사내' 는 지금도 쓸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암컷' 이라는 '암' (어머니의 어원)과 '갓', '겨집' 뿐 '년' 도 女 에서 나온다는 말이니 적당한 말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단 熊女를 뜻하는 곰 = 검 = 굼 = 감은 地神인 땅 이면서 女陰의 뜻이 있다하고 그중 '감'은 '가미' (일본의 神) 정도로 할수는 있답니다. 하여간 님의 의견 감사한데 이왕이면 그 어원도 밝혀 주시시면 좋겠네요. 어원이 없는말은 우리가 함부로 만들어 쓸수야 없지 안습니까? -[2004/11/21-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