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번에서 계속
3.노자도덕경 5장 우리말 풀이(천길 낭떠러지)
순 우리말 해석
4. 虛而不屈 動而 愈出 * 비어있는것은 달라지진 안으나 움직일수록 무엇인가 더욱 나오니
5. 多言數窮 不如守中* 말이 많으면 빨리 궁해진다. 속에 담아 두는것만 같지 못하다.
먼저 장에서 쓸데없이 象帝 나부랭이의 단어를 창작해내고 그간 우리에게 무수한 함정을 파서 골탕을 먹인 속셈이 여기에서 보인다.즉 성인은 우주의 섭리인 道 와 같지만 그것은 道의 아들인 象帝, 즉 天地와도 같아서 때로는 백성을 이롭게도 할수 있지만 그것이 피리부는것 처럼 잘못될수도 있으니 차라리 풀개 처럼 내버려 두느니만 못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그러니까 ?? 과 같은 天地나 ?? 과 같은 聖人은 원래 道 와 구분되는 象帝와 같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만약 그 탁약같은 천지나 성인이 道 그 자체라면 노자가 감히 그 道 인 자연섭리에게 多言數窮 不如守中 같은 말은 할수 없었으리라는 것이다.
순 우리말 해석.
5. 多言數窮 不如守中 말이 많으면 빨리 끝난다. 속에 담아 두는것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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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석이 원문과 비교하여 얼마나 군더덕이가 붙었는지 순 우리말로 비교해 보자
2.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참된이도 나랏사람들과 가깝지 안아서 마치 풀과 개 같지만.
3.天地之間 其猶 ?? 乎하늘과 땅 사이는 오히려 피리를 부는것과 같아서
4.虛而不屈 動而 愈出 비어있는것이 달라 지진 안으나 움직일수록 무엇인가 더욱 나오는것 처럼
5.多言數窮 不如守中. 말이 많으면 빨리 끝난다. 속에 담아 두는것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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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필자의 해석이 잘못될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의 해석을 첨가 하고 필자의 의견을 덧 붙이는데 다석의 해석은 필자의 의견을 덧붙이지 안는다. 이유는 그는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필자의 멱살을 잡을일이 없으나 다른 분들과는 한판 씨름을 할 용의도 있기 때문이다.* 도올 김용욱 해석
천지는 인자하지 않다. 만물을 풀강아지 처럼 다룰뿐이다.성인은 인자하지 않다.
백성을 풀강아지 처럼 다룰 뿐이다.
하늘과 땅 사이는 꼭 풀무와도 같다.
속은 텅 비어 있는데 찌부러 지지 아니하고
움직일수록 더욱더 내 뿜는다.
말이 많으면 자주 궁해지네 그속에 지키느니만 같지 못하네.
( 필자의 평: 붉은 글씨는 필자와 의견이 다른 부분 )
* 구름 이경숙 해석
천지는 불인 하여 만물을 풀로 역은 강아지 보듯이 무심하게 바라볼 뿐이고
성인도 불인 하여 백성을 풀로 역은 강아지 대하듯 간섭하여 말하지 않는다.
천지사이의 공간이 어떠한가?절구와 피리를 부는것 은 어떠 한가?
천지간은 텅 비어 있어서 찌그러 지지 안을 뿐이지만
절구와 피리가 속이 빈것은 부지런히 움직일수록 많은것을 흘리고 있으니
그와 같이 말이 많을수록 자주 막힌는 바이니 흉중에 담아두어 밝히지 않음만 못하다.
( 필자의 평: 붉은 글씨는 필자와 의견이 다른 부분 )
이유는 천지는 불인,성인도 불인 하면 말이 꼬인다.
탁약을 절구와 피리 로 다 쓴다면 부는것 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
또 절구와 피리 소리가 왜 원문이 없는데 두번이나 나오며 또 나중 빈것은 부지런히 움직일수록 많은것을 흘리고 있으니 라고 하고 있는데 이는 아무리 의역을 한 말 이라 하더라도 원문에 없는 말이다. 또 이말의 뜻 해석은 도올을 호되게 비판한 그의책 노자를 웃긴 남자 에서 절구는 쓸수록 낱알이 튀어나와 안되고 피리는 불수록 소리가 찢어진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피리와 절구는 아예 인위적인 것이니 천지와는 다른 나뿐 차원으로 보아 천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天地之間 其猶 ?? 乎의 뜻을 天地之間 과 其猶 ?? 로 따로 떼어 놓아야 할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天地之間 혼자는 말이 되질 안고 其猶 ?? 도 따로는 말이 되질 안는다.
또 아랫글 비어 있지만 움직이면 뭔가 나온다는 虛而不屈 動而 愈出 과 연결되는 天地之間은 ?? 과 같다 는 뜻을 왜곡시키게 된다고 본다.
또 위에 천지가 하는짖은 풀개와 같다고 했고 나중 천지는 탁약과 같다고 했는데 이 들 천지는 엄청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 왜 그 천지가 달라 지는지 그 이유가 전연 없고 먼저 장에서 말한 象帝는 그장에서 그걸로 끝나고 여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것으로 되있는 것도 지적하고 싶다. 즉 각 장마다 콩가루 처럼 따로 논다는 말이다.
*** 다음장은 더 옆길로 가기 쉬운 부분이 있으나 노자가 성자임을 입증하는 내용이 있다.
1.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하늘과 땅은 온갓것과 가깝지 안아서 마치 풀과 개 사이 같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