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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알아맞히기* 필수 입력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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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 ] 안의 낱말 표기가 바르지 않은 문장은 어느 것입니까?
기간 : 2021-10-05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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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떡볶기']


‘떡볶이’와 ‘떡볶기’를 나란히 써 놓고 보면, 어느 것이 올바른 표기인지 헷갈릴 수가 있다. ‘떡볶기’는 떡을 볶는 행위를 말하고 ‘떡 볶기’처럼 띄어 써야 한다. ‘떡볶이’는 떡을 볶아 놓은 음식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떡볶이가 맛있다.”에서는 ‘떡볶이’이고, “떡 볶기가 재미있다.”에서는 ‘떡 볶기’이다. ‘구두닦이’와 ‘구두 닦기’도 마찬가지이다. 구두 닦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구두닦이’이고, 구두를 닦는 행동을 가리켜 말할 때에는 ‘구두 닦기’이다. “구두닦이라고 해서 구두 닦기가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라고 구별해서 쓸 수 있다.

이처럼 ‘볶다’, ‘닦다’와 같은 말들은 그 명사형인 ‘볶기’, ‘닦기’ 외에 각각 음식 이름(‘-볶이’)과 직업 이름(‘-닦이’)을 나타내는 뒷가지로도 쓰임을 알 수 있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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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 ] 안의 표현이 가장 알맞은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1-09-07 ~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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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와 원인']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몇몇 언론매체에서는 인구 절벽이니 재앙이니 하는 말들로 위기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재앙과도 같은 출산율 저하의 이유는 무엇인가?”, 또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기사문이 눈에 뜨인다.

같은 사건을 두고 ‘이유’와 ‘원인’이라는 낱말을 쓰고 있지만 이 두 말은 의미가 다르다. ‘어떤 결과가 일어난 까닭’을 말할 때는 ‘원인’이 맞다. 따라서 “출산율 저하의 이유”가 아니라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라 해야 한다. 이에 비해 ‘이유’는 ‘어떤 주장이나 행동의 근거’를 말할 때 쓴다. “당신이 이곳에 온 이유가 무엇인가요?”처럼 사용하는 말이다. 이것을 “당신이 이곳에 온 원인이 무엇인가요?”라 하면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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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1-08-03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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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스르다]

“올림픽 휴식 기간 팀을 추스려서 후반기 시즌에 대비한다.”라는 표현이 눈에 뜨인다. 이는 ‘추스르다’를 ‘추스리다’로 잘못 알고 쓴 사례이다. ‘추스르다’는 ‘추슬러서’, ‘추슬렀다’처럼 활용되므로 “팀을 추슬러서 후반기 시즌에 대비한다.”처럼 써야 한다. ‘추스리다’는 말은 없기 때문에, ‘추스려서’, ‘추스렸다’와 같은 말들은 모두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추스르다’는 어떤 일을 수습한다는 뜻 외에, “바지춤을 추스르다.”, “아이를 추스르다.”라고 말할 때와 같이 ‘끌어 올린다’는 뜻으로도 자주 쓰고 있다. 이때에는 ‘추어올리다’와 쓰임이 같아서, “바지춤을 추어올리다.”, “아이를 추어올리다.”로 바꾸어 쓸 수 있다. 그런데 ‘추어올리다’는 ‘추스르다’와는 달리, “그는 조금만 추어올리면 기고만장해진다.”처럼 다른 사람을 실제보다 높여 칭찬할 때에 더욱 자주 쓰이는 말이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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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1-07-06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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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럽다’, ‘땅거미’]

자기보다 약한 사람이 괴로운 처지에 있어서 보기에 딱하고 안타까울 때 ‘안쓰럽다’고 한다. 이 말은 발음도 [안쓰럽다]이고 글자로 적을 때에도 ‘안쓰럽다’이다. “아내의 거친 손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와 같이 말한다. 그러니까 이 말은 ‘안스럽다’로 적는 것도 바른 표기가 아니고, [안스럽다] 하고 말하는 것도 표준말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표기나 발음이 모두 예사소리인데도 흔히들 된소리로 잘못 발음하는 예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땅거미’라는 말이다. 해가 진 뒤부터 컴컴하기 전까지의 어둑어둑한 때를 흔히 [땅꺼미]라고 말하고 있는데, 표준 발음이 아니다. 이 말은 글자로 적을 때에나 발음할 때 모두 ‘땅거미’로 쓰고 [땅거미] 하고 소리 내야 한다. ‘땅거미’를 [땅꺼미]라고 발음하면 땅속에 집을 짓고 사는 거미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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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1-06-01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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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네요]

“오늘은 더 예뻐 보이네요.”에 쓰인 ‘-네요’는 “참 예쁘네.”, “고맙네.” 들처럼 감탄하는 뜻을 나타내거나 문장을 서술할 때 쓰는 종결어미 ‘-네’에,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 ‘요’가 합해진 말이다.
그런데 나날살이에서 ‘-네’를 ‘-으네’로, ‘-네요’를 ‘-으네요’로 잘못 쓰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예를 들어, “집이 참 넓으네.”, “눈빛이 참 맑으네요.”, “목소리가 좋으네요.” 들은 바른 표현이 아니다. 우리말에 ‘-으네’라는 어미는 따로 없기 때문에, 이 말들은 “집이 참 넓네.”, “눈빛이 참 맑네요.”, “목소리가 좋네요.”처럼 써야 한다. 칭찬하는 말도 정확하고 바르게 써야 듣는 이를 더 기분 좋게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갚음하다’와 비슷한 뜻으로 ‘갚음하다’는 말도 쓰인다. ‘갚음하다’는 말은 “남에게 진 신세나 품게 된 원한 따위를 갚다.”는 뜻인데, 이렇게 신세나 원한을 갚을 때, 받은 그대로 되돌려 준다는 뜻을 강조하는 말이 바로 ‘대갚음하다’이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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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1-05-04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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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갚음하다]

‘되갚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내가 당한 만큼 그대로 되갚아 주겠어!” 남에게 못 할 짓을 한 기억이 있는 사람에게는 섬뜩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되갚다’는 말은 사전에도 없는 말이다. 남에게 입은 은혜나, 또는 남에게 당한 원한을 잊지 않고 그대로 갚는다는 뜻의 낱말은 ‘대갚음’이다. 이 ‘대갚음’이란 말을 동사로 사용할 때에는 ‘-하다’를 붙여서 ‘대갚음하다’, ‘대갚음해 주다’라고 쓰면 된다. 따라서 “내가 당한 만큼 그대로 되갚아 주겠어!”라는 말은 “내가 당한 만큼 그대로 대갚음해 주겠어!”로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대갚음하다’와 비슷한 뜻으로 ‘갚음하다’는 말도 쓰인다. ‘갚음하다’는 말은 “남에게 진 신세나 품게 된 원한 따위를 갚다.”는 뜻인데, 이렇게 신세나 원한을 갚을 때, 받은 그대로 되돌려 준다는 뜻을 강조하는 말이 바로 ‘대갚음하다’이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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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보기를 든 노랫말 가운데 규범에 맞는 표현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1-04-06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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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바루기]

  꿈으로 가득 찬 설레이는 이 가슴에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라고 시작하는 대중가요가 있다. 이 노랫말을 규범에 따라 바루어 보면, ‘설레이는설레는으로, ‘쓸려거든쓰려거든으로 고쳐 써야 한다. 잘 알려진 대중가요 <잃어버린 30>목메이게 불러봅니다.”라는 노랫말도 설레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목메이게가 아니라 목메게로 바로잡아 쓰는 것이 규범에 맞다. ,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라는 노랫말이 들어있는, 우리 귀에 익은 대중가요가 있다. 이 노래에서의 거칠은 벌판으로라는 구절은 거친 벌판으로를 잘못 쓴 것이다. 이렇게 낱말의 활용형을 잘못 쓴 사례 가운데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이때의 웃을려고웃으려고로 발음하는 것이 옳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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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기 중 바르지 않은 우리말 표현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1-03-02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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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되다]

  자기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사람은 주위의 부러운 눈길을 받기 마련이다. 그런데 종종 어려 보이는 얼굴을 가리켜 애띠다’, ‘애띤 얼굴이라고 말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는 바른 말이 아니다. 우리말에 어리다는 뜻을 더해 주는 접두사 가운데 라는 말이 있다. 호박에 를 붙여서 애호박이라고 하면 어린 호박이 된다. 라는 말에 어떤 태도를 뜻하는 가 붙어 애티라 하면 어린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명사가 된다. “애티가 난다.”라고 쓴다. 그러나 이 말을 애티다또는 애띠다라고 쓸 수는 없다. 이때에는 되다를 합해서 앳되다라고 말해야 한다. 따라서 애띤 얼굴이 아니라 앳된 얼굴이라 해야 바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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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 ] 안의 외래어 표기가 올바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1-02-02 ~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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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과 트로트]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외래어 가운데는, 케이크(cake)나 카세트(cassette), 테이프(tape) 들처럼 원어의 끝소리(k, t, p)를 하나의 음절로 이어서 적는 낱말들도 있고, 카펫(carpet)이나 로봇(robot)처럼 받침으로 적는 낱말들도 있다. 이들을 ‘케익/케잌, 카셋, 테입’으로 쓰거나 ‘카페트’, ‘로보트’로 적으면 틀리게 된다.
  그런가 하면, 받침으로 적을 때와 풀어 쓸 때의 뜻이 서로 달리 쓰이는 경우도 있다. 가령, 요즘 대중가요계에서 크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를 ‘트롯’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트로트’로 써야 한다. ‘트롯’은 승마에서 말이 총총걸음을 걷는 것을 가리키는 승마 용어이기 때문이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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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풀이씨(용언)가 바르게 적힌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1-01-01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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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뜨거!]
  달궈진 프라이팬이나 뜨거운 그릇을 모르고 만졌을 때, “앗 뜨거!” 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짧은 비명을 글로 옮겨 적을 때에는 “앗 뜨거워!”라고 적어야 한다. ‘뜨겁다’는 ‘뜨거워’, ‘뜨거우니’, ‘뜨거워서’ 들처럼 씨끝바꿈(어미변화)이 일어나는 풀이씨(용언)이다. 말할 때와 달리 글로 적을 때에는 규범에 맞게 적어야 한다.
  말을 할 때는 못 느끼다가도 막상 글로 옮겨 적을 때에는 표기가 헛갈릴 때가 있다. 가령, ‘사귀다’라는 말을 ‘사귀어’, ‘사귀었다’처럼 표현할 때 현실적으로 [사겨], [사겼다]로 줄여서 말하고 있지만, 이러한 준말을 옮겨 적을 방법이 없다. 한글에는 ‘위’와 ‘어’ 소리를 합친 모음자를 적을 낱자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겨], [사겼다]로 소리 내고 ‘사귀어’, ‘사귀었다’로 적는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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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 ] 안에 적은 발음이 바르게 된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12-01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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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의 발음]
  “물이 맑다.”를 [무리 막따]로 말하기도 하고, [무리 말따]로 말하기도 한다. 또, "하늘이 맑게"가 [하느리 막께]처럼 일관되지 않게 발음되기도 한다. 이러첨 나날살이에서 겹받침 소리가 이어날 때 혼란을 겪는 사례가 잦다.
'표쥰어 규정(표준 발음법)'에서는 겹받침 소리를 발음할 때, 'ㄺ' 받침은 바로 자음이 이어질 경우 [ㄱ]으로 소리 난다고 하였다. 그러니 "물이 맑다"는 [무리 말따]가 아니라 [무리 막따]이다. 그렇다면 "하늘이 맑게"는 [하느리 막께]가 되어야 하는데 이때에는 [하느리 말께]가 표준 발음이다. 'ㄺ' 받침은 그 뒤에 'ㄱ'이 이어지면 [ㄹ]로 발음한다는 예외 규정 때문이다. 물론 보편적 발음 현상을 좇아 이러한 예외 규정을 두었을 것이다.
<엮은이>

♣ 존망과 생사* 필수 입력 항목

*문항
다음 중 ‘존망/생사’가 가장 알맞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11-01 ~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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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망과 생사]
  “국가의 존망이 위태롭다.”는 문장에서 ‘존망’이라는 말은 ‘존속과 멸망’ 또는 ‘생존과 사망’을 뜻하고 있다. 상대되는 두 개념이 한 낱말에 다 들어 있는 것이다. 반면 서술어는 ‘위태롭다’ 하나뿐이다. 그러니까 “국가의 존망이 위태롭다.”는 말은 ‘국가의 존속도 위태롭고 멸망도 위태롭다’는, 이치에 맞지 않는 뜻이 된다. 따라서 이 말은 “국가의 존속이 위태롭다.”는 정도로 고쳐 쓰거나, 그냥 “국가가 위태롭다.”로 간단히 표현하면 올바른 뜻을 전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비슷한 사례 가운데 “생사가 위기에 처했다.”는 문장도 어색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생사’는 ‘삶과 죽음’인데, ‘생사 위기’라 하면 ‘삶도 위기이고 죽음도 위기’라는 말이 되는 셈이다. ‘삶’과 ‘죽음’ 중에 한 가지만을 택해서 “삶이 위기에 처했다.”라고 하든지, “죽을 위기에 처했다.”로 고쳐 써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엮은이>

♣ 홀몸과 홑몸* 필수 입력 항목

*문항
다음 중 ‘홀몸/홑몸’의 쓰임이 알맞지 않은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10-01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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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띰]
  시어머니가 임신 중인 며느리에게 “홀몸도 아닌데 몸조심해라.” 하고 말하면 알맞은 표현일까? ‘홀몸’은 ‘혼잣몸’ 곧 독신을 말한다. 말하자면, 배우자가 없는 사람을 홀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홀몸도 아닌데 몸조심하라’는 말은 ‘배우자가 있으니 몸조심하라’는, 다소 엉뚱한 뜻이 되어 버린다. 임신 중인 며느리에게는 “홑몸도 아니니 몸조심해라.” 하는 표현이 더 알맞다.
  이처럼 아기를 배지 않은 몸은 ‘홑몸’이라고 한다. 곧 딸린 사람이 없는 몸이 ‘홑몸’으로서,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홀몸과는 구별되는 말이다. 한글의 모음을 ‘홀소리’라고 하는 것은 자기 혼잣몸으로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이 홀소리도 다른 홀소리가 딸려서 소리를 내는 것은 복모음 곧 겹홀소리라 하고, 딸린 홀소리 없이 단신으로 소리를 내는 것은 단모음 곧 ‘홑홀소리’라 한다. 이것이 ‘홀-’과 ‘홑-’의 차이이다.
<엮은이>

♣ 맞히다, 맞추다* 필수 입력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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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맞히다/맞추다’의 쓰임이 바르지 않은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09-01 ~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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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띰]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서, ‘목표물에 바로 맞게 하다’, ‘적중하다’라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가령, “과녁을 맞히는 솜씨는 우리가 최고다.”,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들과 같이 ‘맞히다’라고 표현해야 하는데, 이 말이 일상생활에서는 ‘맞추다’와 자주 헛갈리고 있다. ‘맞히다’가 ‘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는 의미인 데 대해, ‘맞추다’는 ‘서로 일치하도록 하다’ 또는 ‘서로 비교해서 살피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어’ 보니, 열 문제 중에서 여섯 문제를 ‘맞혔다’.”라고 구별해서 써야 한다.
  흔히 방송에서 보면, “퀴즈의 답을 맞춰보세요.”라 하는데, 이는 “퀴즈의 답을 맞혀보세요.”로 해야 바른 말이다. ‘맞히다’에는 ‘적중하다’의 의미가 있어서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를 가져서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다’와 같은 경우에 쓰는 말이다.
<엮은이>

우리말 알아맞히기* 필수 입력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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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문법이 바르게 된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08-04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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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서 ‘-해하다가 붙어 쓰인 말은본디는 형용사인데 동사로 만들어서 사용한 것이다곧 ‘-어하다는 형용사를 동사로 만들어 주는 구실을 하는 것이다가령 예쁘다’, ‘귀엽다’, ‘행복하다’ 같은 말들은 모두 형용사인데여기에 ‘-어하다를 붙이면 예뻐하다’, ‘귀여워하다’, ‘행복해하다와 같이 모두 동사가 된다.

  그런데 이러한 ‘-어하다를 형용사가 아닌 동사에 붙여 쓰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감격해하다와 같은 말도 그러한 경우이다. ‘감격하다는 본디 동사이기 때문에동사를 만들어 주는 ‘-어하다를 붙여 감격해하다로 쓸 수 없다그밖에도 감탄하다나 당황하다’ 들과 같은 동사들도 마찬가지로 감탄해하다’, ‘당황해하다처럼 쓸 수 없는 말들이다이 말들은 그냥 감격했다’, ‘감탄했다’, ‘당황했다처럼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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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갈아타다’, ‘바꿔 타다’의 쓰임이 가장 알맞은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07-07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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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보면 버스나 열차를 환승하게 되는데이를 우리말로 갈아타다” 또는 바꿔 타다로 뒤섞어 쓰는 경우가 있다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안동에 가려면경부선 열차로 영천까지 가서 다른 열차로 옮겨 타야 한다이때에 영천에서 열차를 바꿔 탔다.”와 영천에서 열차를 갈아탔다.”라는 표현이 혼동돼서 쓰이고 있다이 경우에는 바꿔 탔다보다는 갈아탔다가 더욱 알맞은 표현이다.

  ‘환승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갈아타다이다다시 말하면, ‘갈아타다는 자기 의도대로 탄 것인 데 비하여, ‘바꿔 타다에는 자기 의도와는 달리 잘못 타다는 뜻이 보태어 있다고도 할 수 있다바꿔 탔다는 말에서 갈아탔다는 뜻이 다소 느껴질 수도 있지만그보다는 잘못 탔다는 뜻이 더 강하게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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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재물이나 힘을 내세워 잘난 체하고 억지를 쓰는 짓”을 뜻하는 우리말은 어느 것일까요?
기간 : 2020-06-02 ~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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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속이 없이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를 허세라고 한다허세는 한자말인데이 말과 비슷하게 쓰이는 순 우리말이 있다바로 떠세라는 말이다. ‘떠세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재물이나 힘을 내세워 잘난 체하고 억지를 쓰는 짓이라고 풀이돼 있다허세가 실속 없이 겉으로만 잘난 체하는 행동이라면떠세는 갖고 있는 재물이나 힘을 과하게 내세워 잘난 체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뜻은 전혀 다르지만우리말에 우세라는 말도 있다남에게 비웃음과 놀림을 받게 되면 우세를 당하다’, ‘우세를 받다고 하는데 달리 남우세라고도 한다올해 초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구촌 모든 나라에 바이러스 감염 공포를 가져다준 코로나19 사태가 오랫동안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이 어려움 뒤에 우세를 당하지 않으려면힘을 가진 이들 모두 떠세를 걷어내고 국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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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산의 가장 높은 곳을 가리키는 우리말은 어느 것일까요?
기간 : 2020-05-06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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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관한 우리말은 무척 풍부하다산의 아랫부분을 산기슭이라 하고이 산기슭의 쑥 내민 귀퉁이를 산모퉁이라고 부른다산모퉁이를 휘어져 돌아가는 부분은 산모롱이로 부르는가 하면나지막하게 펼쳐진 산기슭의 비스듬히 기울어진 땅을 자드락이라고 한다. “뒷산 자드락에 옥수수 밭을 일구며 산다.”처럼 쓰는 말이다. ‘산등성이가 산의 등줄기를 가리킨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들 있는데이 부분의 어디쯤을 산마루라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산마루는 본디 산등성마루의 준말이다. ‘마루가 가장 높음을 뜻하는 말이니, ‘산등성마루’ 곧 산마루는 산의 등줄기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가리키는 말임을 알 수 있다바로 이 산마루에서 산기슭까지 이어지는 비탈진 곳을 산자락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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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 ] 안의 낱말이 잘못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04-07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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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재주나 능력을 가리키는 ‘재원’이란 말이 있다. ‘재원’은 ‘재주 재’ 자에 ‘미인, 여자’를 일컫는 ‘원’ 자가 결합해 이루어진 말이다. 한자말 그대로 뜻풀이하면 ‘재주가 뛰어난 젊은 여자’를 일컫는다. 따라서 ‘재원’은 여자에게만 쓸 수 있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재녀라는 말도 흔히 쓰고 있다. 그러면, 재주가 뛰어난 남자를 가리키는 말은 따로 없을까? 남자의 경우에는 ‘재사’라는 말을 쓸 수 있다. ‘재주 재’ 자에 남자를 뜻하는 ‘선비 사’ 자를 붙여 쓰면 재주가 뛰어난 남자를 이르게 된다. 재주가 뛰어난 여자와 남자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 바로 ‘인재’이다. ‘재사’와 ‘재원’으로 굳이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그냥 ‘인재’라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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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 ] 안의 낱말이 바르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03-03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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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띰]

거짓말은 눈꼽만큼도 못 한다.”에서 눈꼽은 [눈꼽]으로 소리 나더라도 눈곱으로 적는다. ‘눈곱은 과 의 합성어인데, ‘은 동물의 기름을 가리키던 순 우리말이다, “눈쌀을 찌푸렸다.”에서 눈쌀은 비록 [눈쌀]로 발음되더라도 눈살로 적는다. ‘눈살은 두 눈썹 사이에 잡힌 주름으로서 과 이 합쳐진 합성어이다마찬가지로, ‘남에게 미움을 받을 만한 데가 있는 사람을 가리켜 밉쌀스럽다’, ‘밉쌀맞다로 표현할 수 있는데이때에도 밉살스럽다’, ‘밉살맞다가 바른 말이다하지만 이와 달리 아이들 등쌀에 못 견디겠다.”처럼, ‘몹시 귀찮게 수선부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은 된소리를 표기에 그대로 반영한 등쌀이 맞다.

우리말 알아맞추기* 필수 입력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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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 ] 안의 부사나 동사가 표준말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02-04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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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만이 소근소근 속삭이는 밤하늘에”, “인부들이 한 곳에 모여 수근거리고 있다.” 들에서 소근소근과 수근거리고는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낮은 목소리로 말을 주고받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이다그러나 이들은 표준말이 아니다. ‘소근소근은 소곤소곤으로 써야 하고, ‘수근거리다도 수군거리다로 바로잡아야 한다. ‘수근덕거리다도 마찬가지로 수군덕거리다로 써야 한다.

  ‘궁시렁거리다처럼 받침소리를 잘못 내는 경우도 있다무언가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듣기 싫도록 자꾸 한다는 뜻으로 흔히 궁시렁거리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이 말은 구시렁거리다로 해야 맞다. “뭘 그렇게 혼자 구시렁거리고 있니?”가 올바른 표현이다말하는 사람이 어린아이인 경우에는 구시렁거리다의 작은 말인 고시랑거리다로 표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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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우리말 표현이 가장 어색한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20-01-07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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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나다라 하기도 하고, ‘병이 들다라 하기도 한다그런데 몸살이 났다를 몸살이 들었다라 하면 무척 어색하고반대로 감기 들었다를 감기 났다라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몸살은 병의 기운이 몸 안에서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들다가 아니라 나다로 말한다이에 비해 감기는 밖에서 몸 안으로 한기가 스며들거나 병균이 침입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나다가 아니라 들다로 말한다.

  ‘감기 들다를 감기에 걸렸다라고도 말한다. ‘걸리다라고 말했을 때는 뭔가 자신의 실수나 잘못이 있는 경우이다옆 사람 답안지를 몰래 보다 들키면 걸렸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그래서 감기에 걸렸다라고 하면 스스로 몸 관리에 부주의해서 감기 병균이 들어왔다는 뜻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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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서술어가 잘못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12-03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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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바쁜 일손을 도웁니다.”라는 기사문이 보인다. “구멍 난 양말을 기웁니다.”라는 문장도 눈에 띈다모두 잘못된 표현들이다. ‘돕다’, ‘깁다와 같은 (을 제외한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 뒤에는 ‘-니다가 아니라 습니다가 붙는다. “일손을 돕습니다.”, “숙제를 돕습니다.”처럼 돕다는 돕습니다, “양말을 깁습니다.”, “치맛단을 깁습니다.”와 같이 깁다는 깁습니다로 써야 한다.

  ‘-니다는 받침이 없는 용언의 어간에 붙지만, “달도 차면 기웁니다.”, “승부가 크게 기웁니다.”에서 볼 수 있듯이받침이 인 용언(‘기울다’)의 어간 뒤에도 붙어 쓰인다. “(가게에갑니다.”는 자동사 가다에 ‘-니다, “(밭을갑니다.”는 타동사 갈다에 ‘-니다가 붙은 꼴이다양말은 깁는’ 것이고승부는 기우는’ 것이니, “양말을 기웁니다.”처럼 혼동해서 쓰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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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바르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11-05 ~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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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바쁜 일손을 도웁니다.”라는 기사문이 보인다. “구멍 난 양말을 기웁니다.”라는 문장도 눈에 띈다모두 잘못된 표현들이다. ‘돕다’, ‘깁다와 같은 (을 제외한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 뒤에는 ‘-니다가 아니라 습니다가 붙는다. “일손을 돕습니다.”, “숙제를 돕습니다.”처럼 돕다는 돕습니다, “양말을 깁습니다.”, “치맛단을 깁습니다.”와 같이 깁다는 깁습니다로 써야 한다.

  ‘-니다는 받침이 없는 용언의 어간에 붙지만, “달도 차면 기웁니다.”, “승부가 크게 기웁니다.”에서 볼 수 있듯이받침이 인 용언(‘기울다’)의 어간 뒤에도 붙어 쓰인다. “(가게에갑니다.”는 자동사 가다에 ‘-니다, “(밭을갑니다.”는 타동사 갈다에 ‘-니다가 붙은 꼴이다양말은 깁는’ 것이고승부는 기우는’ 것이니, “양말을 기웁니다.”처럼 혼동해서 쓰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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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가장 표준 어법에 맞는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10-01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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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놀라게 하다는 뜻으로 쓰는 말은 놀라다의 사동사인 놀래다이다입말에서 흔히 놀래키다로 쓰고 있지만 이는 놀래다의 방언(사투리)이다물론 사투리라 해서 잘못된 말은 아니지만표준말을 써야 하는 언론에서 그의 은퇴 선언은 유권자들을 깜짝 놀래켰다.”처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놀래켰다를 놀랬다로 바로잡거나이 표현이 어색하다면 놀라게 했다로 바꿔 주면 자연스럽다.

  ‘놀래키다’ 못지않게 자주 사용하는 말로 혼내키다도 있다. “말 안 듣는 아들을 혼내키고 싶다.”와 같이 쓰는데 혼내키다’ 또한 표준말이 아니라 특정 지역 사투리이다신문이나 방송에서는 되도록 표준말로 혼내고 싶다.”나 혼내주고 싶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치인을 혼내키는 방법이란 말도 정치인을 혼내는 방법으로 고쳐야 어법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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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조촐한 실내’에 해당하는 말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09-03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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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손님을 맞이할 때애써서 갖은 반찬들을 한 상 가득 준비하고도 차린 건 없지만 많이 잡수세요.”라고 겸손해 하는 것이 우리네 문화다그런데 이와 비슷한 경우로칠순 잔치 등에 청첩장을 보내면서 조촐한 자리지만 꼭 참석해 주세요.”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여기에서는 조촐하다란 말을 변변치 못하다란 겸양의 표현으로 쓰고 있는 듯하지만사실 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다.

  ‘조촐하다란 말은 본디 아주 아담하고 깨끗하다란 뜻을 가진 낱말이다그러므로 이 말은 자리를 마련한 쪽에서 쓸 말이 아니라초대받은 손님이 주인에게 조촐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하고 칭찬할 때 쓰는 것이 알맞다. “아주 아담하고 깨끗한 자리에 만족했다는 인사로 건네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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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서술어가 바르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08-06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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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크게 벌렸다.”, “잔치를 벌렸다.”라는 말들은 바르지 않다. ‘벌리다는 둘 사이를 넓힌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두 팔을 벌리다.”, “입을 벌리다.” 이런 말들에서는 벌리다로 쓴다, “자루를 벌렸다.”라든가 두 손을 벌렸다.”(오므라진 것을 펴다)처럼 쓸 때에도 벌리다라고 한다이런 예들에서 볼 수 있듯이물리적인 거리를 떼어서 넓히는 것을 벌린다고 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어떤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다.” 또는 여러 가지 물건을 늘어놓다.”는 뜻으로 쓰는 말은 벌이다이다. “사업을 크게 벌렸다.”를 바루면 사업을 크게 벌였다.”가 되고, “잔치를 벌렸다.”도 잔치를 벌였다.”임을 알 수 있다그 밖에도 환경 운동을 벌이다.”라든지, “노름판을 벌였다.”, “시내에 음식점을 벌였다.”, “시장에 좌판을 벌였다.” 들과 같은 경우에도 벌이다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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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높임법의 호응 관계가 맞지 않는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07-02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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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오니라는 말이 자주 눈에 띈다여기에서 연결어미로 쓰인 ‘-오니는 그 뒤에 종결어미를 ‘-옵니다로 대응시키지 않는 한평서체인 ‘-로 고쳐 써야 한다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나목적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가 들어맞아야 하는 것이다. “10시부터 회의가 진행되오니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란 문장은 이러한 호응 관계가 맞지 않는 경우이다이 문장은 “10시부터 회의가 진행되니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가 자연스럽다아니면 “10시부터 회의가 진행되오니 꼭 참석하시기 바라옵니다.”로 고쳐 써야 하는데이는 현대 언어생활에 어울리지 않는다.

  ‘~하고자를 흔히 ‘~코자로 줄여 쓰고 있는데 이렇게 줄여 써도 우리 말법에는 어긋나지 않는다곧 진행하고자 하니를 진행코자 하니로 바꾸어 써도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다만이를 진행코저 하니처럼, ‘~코저로 쓰면 틀린다기본형이 ‘~하고자이므로굳이 줄여 쓰려면 ‘~코자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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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보기 가운데 [ ]로 표시한 용언의 끝바꿈이 바르게 된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06-04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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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많이 늘은 이주 여성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늘다처럼 어간 받침이 인 말들은 시제를 나타내는 어미를 붙일 때 보통 이 탈락된다. ‘많이 늘은이 아니라 많이 는이라고 해야 한다마찬가지로, ‘떡을 썰은 뒤에도 떡을 썬 뒤에가 된다그런가 하면 우리 귀에 익은 대중가요 가운데,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라는 가사가 들어 있는 노래가 있다이 노래에서의 거칠은 벌판으로” 또한 거친 벌판으로라 고쳐야 옳다.

  합성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도 대체로 이 으로 시작하는 말 앞에서 탈락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찰밥’, ‘찰떡’, ‘찰흙이라고 할 때의 도 으로 시작하는 ‘-지다’ 앞에서 이 없어지고 차지다가 된다이런 예로, ‘바늘과 이 합쳐질 때에도 이 탈락되기 때문에 바늘질이 아니라, ‘바느질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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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 멀리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 우리말은 무엇입니까?
기간 : 2019-05-07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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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저고리 치맛단을 끌고 다니다 보면 끝이 닳아서 없어질 수가 있다땅에 끌리도록 길게 입는 청바지도 마찬가지다교실 책상을 오랫동안 쓰다 보면 네 귀퉁이가 닳아서 뭉툭해지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어떤 물체의 끝 부분이 닳아서 없어지다는 뜻으로 쓰이는 순 우리말이 바로 모지라지다이다.

  우리 옛날 영화에서는 남자 배우가 여자 배우를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 멀리 떨어져 따라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이런 상황에 꼭 맞는 순 우리말이 바람만바람만이다. “그는 슬픔에 찬 그녀의 뒤를 바람만바람만 따르고 있었다.”처럼 말할 수 있다뒤를 쫓는다는 추적은 한자말이지만, ‘추적추적이라 하면 비나 진눈깨비가 축축하게 자꾸 내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 우리말이다뒤를 쫓다가 사이가 꽤 떨어지면 멀찍이라 쓸 수 있지만이와 달리 멀짝멀짝은 겉으로는 된 듯하면서 조금 무른 모양을 나타낼 때 쓰는 순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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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주기, 주년, 돌의 쓰임이 바르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기간 : 2019-04-02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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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정한 일이 일어난 때를 기리어 1년씩 기준하여 헤아리는 단위로 주년과 주기가 있다해마다 돌아오는 그 날을 순 우리말로 이라고 하는데이 돌이 돌아온 해를 바로 주년이라고 한다. 4월 7일은 『독립신문』이 창간된 지 꼭 123년이 되는 날이므로 이 날을 ‘『독립신문』 창간 123이라 하고올 한 해를 ‘『독립신문』 창간 123주년이라 부르는 것이다.

  ‘주기는 사람이 죽은 뒤 해마다 돌아오는 그 죽은 날을 뜻하는 말이다그러니까 주기는 바로 제삿날이 된다지난 3월 7일이 한글 타자기 발명가인 공 병우 선생의 24주기였다이때 주기’ 대신에 주년을 사용하여 올 한 해를 공병우 선생 서거 24주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돌아가신 날이 24번째로 돌아온 해이기 때문이다다만, ‘주기에는 이미 사망했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이때에는 서거를 떼고 그냥 ‘24주기라고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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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의 꽃이 붙은 우리말 가운데 사람에게 쓰이는 말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03-05 ~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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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달고 있는 우리말은 매우 많다잠깐 동안 눈이 꽃잎처럼 가볍게 흩뿌리듯이 내리면 꽃눈이고비가 꽃잎처럼 가볍게 흩뿌리듯이 내리면 꽃비이다비나 눈이 아니라 진짜 꽃잎이 바람에 날려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것을 꽃보라가 날린다고 한다이렇게 꽃보라가 날리는 들판을 걷다 보면 꽃향기에 취하여 어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이것을 꽃멀미라고 한다꽃을 단 우리말은 사람에게도 여럿 있다아이가 자라서 사춘기가 되면 덩치도 부쩍 커지고 목소리도 변하게 되는데이 시기에는 어릴 때 보지 못하던 새로운 기운이 솟아난다이처럼 사춘기에 솟아나는 기운을 꽃기운이라고 한다꽃기운을 잘 이끌어주어서 사회의 재목이 되게 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이다여자의 경우스무 살 안팎의 한창 젊은 나이를 방년 또는 묘령이라고 하는데순 우리말로는 꽃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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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용언이 바르게 표현된 보기를 고르십시오.
기간 : 2019-02-05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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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이는 듯한 찬바람이란 말을 가끔 듣는다그러나 이때는 살을 에이는이 아니라,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이라고 하거나 피동형으로 살이 에이는 듯한 찬바람이라 해야 한다마찬가지로커다란 슬픔을 겪게 되면 가슴을 에이는 슬픔이 아니라, “가슴을 에는 슬픔이나 가슴이 에이는 슬픔이라 해야 바른말이 된다.

때때로 피동 표현뿐만 아니라 간단한 동사의 관형형을 혼동하기도 한다가령고기나 뼈를 물에 푹 삶는다는 뜻으로 쓰는 낱말은 고다인데이것을 푹 고은 소뼈처럼 쓰는 사례가 있다그러나 고다의 관형형은 고은이 아니라 이다그래서 푹 곤 소뼈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다마찬가지로 소뼈를 푹 고으다가 아니라, ‘푹 고다이고, ‘푹 고으는 동안이 아니라 푹 고는 동안이 바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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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문장들에서 [ ]로 묶인 용언이 잘못 쓰인 것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9-01-01 ~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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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같은 낱말을 반복하여 뜻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 바람이 차다.”고 할 때의 차다를 강조하고자 할 때에는 차다를 반복해서 쓰면 된다그러니까 매우 차다.”라는 뜻의 말은 차디차다가 되는 것이다마찬가지 방법으로, “매우 높다.”, “무척 곱다.”라고 할 때에는 높디높다’, ‘곱디곱다처럼 쓰고, “아주 넓다.”, “더 없이 붉다.”, “몹시 짜다.”라는 말들은 각각 넓디넓다’, ‘붉디붉다’. ‘짜디짜다’ 들과 같이 반복해서 쓰면 된다.

다만어간이 받침으로 끝나는 달다와 잘다의 경우에는 달디달다’, ‘잘디잘다라 하지 않고예외적으로 받침이 탈락해서 다디달다’, ‘자디잘다라고 한다그리고 달다와 잘다를 제외한나머지 받침이 들어가는 말들가령 길다’, ‘멀다’ 들은 받침의 변화 없이 길디길다’, ‘멀디멀다라고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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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문장 가운데 용언이 바르게 쓰인 것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12-04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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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파랗다라는 용언이 활용할 때에는 어간인 파랗-’의 받침 히읗이 이나 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한다(불규칙활용). 그래서 파랗다가 파라니’, ‘파라면으로 이 탈락해서 쓰이고, ‘빨갛다가 빨가니’, ‘빨가면으로 변하여 쓰인다이에 따라 꽃이 빨갛다고 할 때, ‘빨갛네와 빨가네’ 중 빨가네가 바른 표현이라고 인정되어 왔다그러나 2016년 1월부터 국립국어원은 현실의 쓰임을 반영하여 파랗네’, ‘빨갛네’ 들과 같이 을 탈락시키지 않고 쓰는 것도 인정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종결어미 ‘-습니다가 결합하는 경우는 이 탈락하는 환경이 아니므로 파랍니다가 아니라 파랗습니다와 같이 활용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따라서 미세먼지가 걷힌 하늘이 파랍니다.”는 말은 미세먼지가 걷힌 하늘이 파랗습니다.”로 바로잡아야 한다마찬가지로 우리 집 마당에 핀 꽃이 빨갑니다.”도 우리 집 마당에 핀 꽃이 빨갛습니다.”로 말해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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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따옴표 한 곳이 바르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11-06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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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접질러 친구가 부축해 주었다.”와 같이 접지르다란 말을 흔히 쓰고 있지만이때는 접지르다가 아니라 접질리다가 바른말이다. “발목을 접질려 친구가 부축해 주었다.”처럼 고쳐 써야 한다. ‘접질리다는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문장 안에서 접질리어접질려접질리니처럼 활용된다. “넘어져서 팔을 접질렀다.”는 넘어져서 팔을 접질렸다.”로 쓴다.

접질리다와 비슷한 말로 겹질리다라는 말이 또 있다. ‘접질리다와 활용형도 같다. “몸의 근육이나 관절이 제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지나치게 빨리 움직여서 다칠” 때 겹질렸다고 한다예를 들면, “팔을 잘못 짚어 팔목이 겹질렸다.”라든지, “차에서 내리다 발목을 겹질렸다.”처럼 쓰는 말이다마찬가지로 겹지르다는 말은 없기 때문에 겹질러’, ‘겹지르면’, ‘겹질렀다’ 들은 바른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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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비치다와 비추다의 쓰임이 잘못 된 문장은 어느 것입니까?
기간 : 2018-10-02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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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다와 비추다는 말소리가 비슷하여 헷갈리기 쉽다. ‘비치다는 어둠 속에 불빛이 비친다.”, “밝은 빛이 창문으로 비치고 있다.”처럼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는 뜻이다, ‘빛을 받아 모양이 나타나 보이다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번쩍이는 번갯불에 어떤 사람의 모습이 비쳤다.”와 같은 예가 그러한 경우이다그런가 하면얼굴을 잠시 나타내거나 슬쩍 말을 꺼내는 것도 모두 비치다를 쓴다.

이에 반해 비추다는 빛을 내는 대상이 다른 대상에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예를 들어, “손전등을 비추었다.”,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이 마루를 비추고 있었다.”와 같은 경우에는 모두 비추다로 써야 하는 것이다, “거울에 얼굴을 비추어 보았다.”처럼, ‘빛을 반사하는 물체에 어떤 물체의 모습이 나타나게 하다는 뜻으로 쓰일 때도 비추다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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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우리 몸의 굵기 또는 두께를 잘못 나타낸 말은 어느 것입니까?
기간 : 2018-09-04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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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나 허리라든가 팔뚝종아리 등의 굵기는 굵다’, ‘가늘다로 나타낸다. “팔뚝이 얇다가 아니라 팔뚝이 가늘다이고, “종아리가 두껍다가 아니라 종아리가 굵다로 말해야 옳다이런 말들은 사실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 익히는 것들인데어찌 된 일인지 요즘에 와서 굵기와 두께가 자주 혼동되고 있다.

두껍다는 물체의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는 뜻으로 쓰이고, ‘얇다는 그 반대로 두께가 작다는 뜻으로 쓰인다가령 두꺼운 입술이 그의 매력이다.”처럼우리 몸에서도 입술의 두께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이에 비해서 굵다는 손마디가 굵어서 반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처럼, ‘길쭉한 물체의 둘레가 크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이와 반대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와 같이 둘레가 작으면 가늘다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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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다음 중 집을 매만져서 잘 정리하고 돌보는 일을 뜻하는 우리말은?
기간 : 2018-08-07 ~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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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보기 좋게 잘 꾸미는 일을 흔히 인테리어라는 영어로 표현하고 있지만우리에게도 집치레라는 토박이말이 있다이에 비해 집을 새로 꾸미지는 않고그냥 손볼 곳만 고쳐 가며 집을 잘 가꾸고 돌보는 경우가 많은데그럴 때에 쓰는 말은 집가축이다. “이번 연휴 때는 집가축을 하며 지냈다.”처럼 쓴다집치레나 집가축과는 달리집안의 여러 집물 따위를 옳게 간수하기 위해 정돈하거나 단속하는 일은 집단속을 든든히 했다.”처럼 집단속이라 한다집단속을 했든 아니 했든 누군가 남의 집에 들어와서 물건을 찾기 위해 뒤지는 일을 집뒤짐이라 한다. ‘가택수색이라는 어려운 말을 일부러 만들어 쓸 까닭이 없다예전에는 집 흥정을 붙이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을 집주릅이라 불렀다요즘에는 부동산 중개인이 일반화했지만집 매매만을 전문으로 중개한다면 지금도 집주릅을 살려 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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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떠벌리다’ 또는 ‘떠벌이다’가 잘못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07-03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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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도 그 일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작은 일을 해놓고도 아주 큰 일을 이룬 것처럼 여기저기 자랑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특히 요즘에는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적 소통망이 발달하다 보니시시콜콜한 나날살이에서도 자랑거리를 만들어 내세우는 일이 잦다이처럼 이야기를 과장하여 늘어놓는 것을 떠벌리다라고 한다그런데 이와 발음이 비슷한 경우로서 떠벌이다는 말도 있다. ‘떠벌리다와 떠벌이다는 다른 낱말이다. ‘떠벌이다는 어떤 판을 크게 벌이다는 뜻이다. ‘떠벌리다가 좀 부정적인 말인 데 비해, ‘떠벌이다는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기 집값이 두 배로 올랐다고 떠벌리고 다닌다.”라고 말할 때는 떠벌리다이고, “혼인 잔치를 크게 떠벌여 놓고 많은 사람을 초청했다.”고 할 때에는 떠벌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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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용언의 준말 형태가 올바르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06-05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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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갈을 육젓이라고 한다이때 젓갈을 담궜다.”는 말은 옳지 않다기본형이 담구다가 아닌 담그다이므로, ‘담가’, ‘담가서’, ‘담갔다’ 들처럼 부려 써야 한다따라서 이 말은 젓갈을 담갔다.”로 쓰는 것이 바르다마찬가지로, “나올 때 문을 꼭 잠궈라.”처럼 잠궈라’, ‘잠궜다로 말하는 것도 잠가라’, ‘잠갔다와 같이 바루어야 한다이 경우에도 잠그다가 기본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뜨겁게 달궜다.”, “찬물에 헹구다.”에서와 같이 기본형이 달구다’, ‘헹구다와 같은 경우에는 달구어/헹구어’, ‘달구어라/헹구어라’, ‘달구었다/헹구었다’ 들처럼 쓰게 되므로이를 달궈/헹궈’, ‘달궈라/헹궈라’, ‘달궜다/헹궜다로 줄여 쓸 수 있다. ‘담그다’, ‘잠그다와는 표기가 다르니 유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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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따옴표 한 낱말에 쓰인 접사가 올바른 것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05-01 ~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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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소리가 이어져 소리 나는 말들 가운데 잘못 적기 쉬운 말들이 많다. ‘높다의 사동형인 높이다를 높히다로 쓴다든가, ‘짐작이 가다는 뜻으로 쓰이는 짚이다를 짚히다로 쓰는 경우가 그러한 예들이다또 얼음을 녹이다.”라는 말을 얼음을 녹히다.”로 적는 사례와 뚜껑이 덮이다.”를 뚜껑이 덮히다.”로 적는 경우도 무척 많다이 낱말들의 ‘--’는 모두 ‘--’로 적어야 한다.

특히, ‘돋다는 ‘--’를 붙여 피동 표현으로 만들 수 없는 자동사이다. ‘가시 돋힌 말은 가시 돋은 말이나 또는 가시 돋친 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이때 돋치다는 돋다의 피동 표현이 아니라 돋다에 강조의 의미를 더하는 접사 ‘--’를 붙여 만든 낱말로, ‘돋아서 내밀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넘다에 ‘--’를 붙여 넘치다라고 하는 것과 같다마찬가지로 날개 돋힌 듯 팔렸다.”라는 말 또한 날개 돋친 듯 팔렸다.”로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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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봄철에 먹고 지낼 양식’을 이르는 순 우리말은 어느 것입니까?
기간 : 2018-04-03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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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느끼는 나른한 기운을 봄고단이라고 한다흔히 춘곤증이라고 말하고 있지만예부터 우리는 요즘 봄고단을 느끼는지 낮에도 자꾸 졸음이 옵니다.”처럼 말하고 썼다봄고단으로 몸이 무거울 때에는 봄철에 나는 싱싱한 채소를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데봄에 가꾸어서 먹는 여러 가지 채소를 봄채마라고 한다쑥이나 달래냉이두릅 같은 채소가 이맘때 먹는 봄채마라 할 수 있다.

봄채마를 충분히 먹고 건강관리를 잘해서 봄고단을 이겨내야 봄살이를 장만하는 데 무리가 없겠다. ‘여름살이나 가을살이’, ‘겨우살이라는 말이 있듯이봄철에 먹고 입고 지낼 양식이나 옷가지를 봄살이라고 한다옛날에는 이 봄살이가 그리 쉽지 않아서봄철이 지나는 동안 잘 지냈느냐는 인사를 서로 주고받곤 했는데이때 봄새 별고 없으신지요?” 하는 안부말이 쓰였다. ‘봄새는 봄철이 지나는 동안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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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따옴표 한 곳의 피동형이 바르게 적힌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03-06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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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글살이에서 피동형을 잘못 쓰고 있는 사례들이 무척 많다. “살아있는 신으로 불리웠다.”는 말은 살아있는 신으로 불리었다.”처럼 불리웠다를 불리었다로 고쳐 써야 한다. ‘부르다의 피동 표현은 불리다이지 불리우다가 아니다. “땅에 구덩이가 패였다.”처럼 패이다라고 하는 것도 잘못된 말이다본디 골이나 구덩이가 생기게 하는 것을 파다라고 하므로, ‘파다의 피동형은 파이다가 된다따라서 땅에 구덩이가 패였다.”는 땅에 구덩이가 파였다.”, “주름살이 깊게 패였다.”는 주름살이 깊게 파였다.”로 고쳐 써야 한다이때 파이다는 패다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주름살이 깊게 파였다.”는 주름살이 깊게 팼다.”로도 쓸 수 있다흔히 날씨가 개인다.”고 말하는데 날씨가 갠다.”가 옳다마찬가지로 날이 개였다.”가 아니라 날이 갰다.”가 바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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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따옴표 한 곳의 낱말이 잘못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02-06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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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입맛이 당기는 계절이다.”와 요즘은 입맛이 댕기는 계절이다.”, “입맛이 땅기는 계절이다.” 가운데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 ‘당기다와 댕기다’, ‘땅기다는 모양과 발음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말들이다이들 가운데 입맛이 돋우어진다’, ‘식욕이 생긴다는 뜻으로 쓰는 말은 당기다이다그러므로 요즘은 입맛이 땅기는 계절이 아니라 입맛이 당기는 계절이라고 말해야 한다.

땅기다’ 또한 표준말이지만 그 뜻과 쓰임이 다르다이 말은 몹시 단단하고 팽팽하게 되다.’는 뜻을 지닌 동사이다. “얼굴이 땅긴다.”라든지, “하루 종일 걸었더니 종아리가 땅긴다.”, “너무 크게 웃어서 수술한 자리가 땅겼다.”처럼 쓰인다그리고 가끔 입맛이 댕긴다.”고 말하는 이도 있는데, ‘댕기다는 담배에 불을 댕겼다.”처럼, ‘불이 옮아 붙거나불을 옮겨 붙일 때’ 쓰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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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따옴표 한 곳의 낱말이 잘못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8-01-02 ~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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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대로’ 또는 전부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그래서 항상 앞에 나오는 말과 붙여서 쓴다. “낙지를 통째로 삼켰다.”는 물론이고, “포도를 씨째 먹었다.”라든지, “약초를 뿌리째 캤다.” 들에서는 모두 ‘-를 붙여 쓴다.

반면에 앞 말과 띄어 써야 하는 의존명사 는 거짓으로 꾸미는 태도나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주로 하는 체하다의 형태로 많이 쓰인다예를 들어, “다 알고도 모르는 체했다.”라든지, “일하기 싫어서 아픈 체했다.”, “잘난 체하다 망신을 당했다.” 같은 말들에서는 모두 로 쓴다.

이에 비해 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라는 뜻으로 쓰이는 의존명사이다주로 하는 채’, ‘하는 채로의 형태로 많이 쓰이는데, “앉은 채 의식을 잃었다.”에서도 로 써야 한다그 밖에도 옷을 입은 채 냇물에 빠졌다.”, “토끼를 산 채로 잡았다.”라고 할 때에도 모두 가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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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세’ 또는 ‘-료’가 가장 바르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12-05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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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사글세에는 모두 를 붙여 쓴다집을 빌리고 계약에 따라 일정한 돈을 의무적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다그러나 전기세’, ‘수도세’ 같은 말들은 옳지 않다(『표준국어대사전』에는 각각 전기료/수도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로 올려놓았음)집세와는 달리전기나 수돗물 사용에 드는 비용은 계약에 따라 일정하게 내는 돈이 아니라그때그때 자기가 사용한 만큼만 내는 요금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들은 ’ 대신에 요금을 붙여서, ‘전기요금’, ‘수도요금이라고 말한다굳이 줄여 쓴다면 전기세’, ‘수도세가 아니라, ‘전기료’, ‘수도료처럼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와 요금을 구별하는 가장 우선되는 기준은 빌려 쓰는 대가로 치르는 돈이냐어떤 서비스를 사용한 만큼 내는 돈이냐 하는 것이다어떤 자리를 빌려 썼을 때 돈을 낸다면 자릿세이고통신 서비스를 사용한 뒤에 내는 돈은 통신 이용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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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기 가운데 ‘~답다’ 또는 ‘~스럽다’가 잘못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11-07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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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다는 어떤 말 뒤에 붙어서 그것이 가지고 있는 성질이나 자격이 있음을 나타낸다. ‘사람답다’, ‘남자답다’, ‘어른답다처럼 쓰게 된다주의해야 할 것은사람이 아닌데 사람답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여자에게 남자답다고 한다든지 미성년자에게 어른답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가령여자에게 참 남자다운 면이 보이네요.”라고 말하면 잘못이다이때에는 남성스러운 면이 보이네요.”라고 표현할 수 있다.

  ‘~스럽다는 어떤 말에 붙어서 “~한 느낌이나 성질이 있다.”는 뜻을 보태어 준다여자 같은 남자에게는 본래 남자이지만 여성의 느낌이나 성질이 있다는 뜻을 더해서 여성스럽다고 말할 수 있고남자 같은 여자에게는 남성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다마찬가지로 어른처럼 행동하는 미성년자에게는 어른답다가 아니라 어른스럽다로 말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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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낱말의 쓰임이 바르지 않은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10-08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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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잃은 부모 마음은 어떠한 말로도 나타내기 힘들다. “슬픔으로 가슴이 메어진다.”라고 흔히 말하고 있지만이 말은 슬픔으로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해야 올바르다. ‘뭔가가 가득 차서 터질 듯하다는 뜻의 말은 메어지다가 아니라 미어지다이다따라서 슬픔이나 고통이 가득 차서 가슴이 터질 것 같을 때에는 가슴이 미어진다.”처럼 미어지다를 써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메어지다는 어떤 뜻으로 쓰일까이 말은 메다에 ‘-어지다가 붙은 말로서, ‘메다는 목이 메다처럼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는 뜻으로 쓰인다따라서 메어지다라고 하면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게 되다는 뜻임을 알 수 있다그러나 실제로는 이러한 경우에도 목이 메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와 같이 메어지다보다는 메다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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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붇다가 올바르게 쓰인 문장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09-05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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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많아지는 모습을 계곡물이 불기 시작했다.”로 나타내는 경우가 가끔 있다. ‘붇다와 불다를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곡물이 붇다는 계곡물이 붇기 시작했다.”로 말해야 한다마찬가지로, “체중이 불기 전에” 하는 표현도 체중이 붇기 전에로 해야 맞다이처럼 부피가 커지거나 분량이 늘어나는 것은, ‘풍선을 불다라고 할 때의 불다와는 전혀 다른, ‘붇다가 기본형이다.

이 붇다의 ’ 받침이 로 바뀔 때가 있는데그것은 계곡물이 불어서라든지 체중이 불으니처럼 ‘-어서’, ‘-으니’ 같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쓰이는 경우이다그러나 체중이 불면”, “라면이 불면과 같이 말하는 것들은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체중이 불면은 체중이 불으면으로 고쳐 써야 하고, “라면이 불면도 라면이 불으면으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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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장들 가운데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08-01 ~ 20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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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면서 한숨을 푹푹 쉬는 것을 보고, “무슨 고민이 있기에 땅만 쳐다보며 걷니?”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얼른 들어서는 자연스러운 말이지만이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쳐다보다’ 하는 말은 얼굴을 들고 올려다보다.”는 뜻인데걸어가면서 땅을 올려다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고개를 숙이고 걸을 때에는 땅을 내려다보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무슨 고민이 있기에 땅만 내려다보며 걷니?” 하고 고쳐서 말해야 한다.

비슷한 말 가운데, ‘내다보다가 있다안에서 밖을 보는 것을 내다보다라고 하며반대로 밖에서 안을 보면 들여다보다라고 한다안에서 밖을 보면 먼 데까지 보이기 때문에 내다보다는 멀리 앞을 보다는 뜻도 가지고 있고거꾸로 밖에서 안을 보는 들여다보다는 가까이서 자세히 살피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밖에서 안을 보든안에서 밖을 보든 상대가 모르게 숨어서 보게 되면 엿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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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기 중 문장 표현이 바른 것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07-04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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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다는 말이 나날살이에서 더러 잘못 쓰이고 있다가령 우리 아이에게 너무 빨리 영어교육을 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이 말은 우리 아이에게 너무 일찍(또는 너무 이르게’) 영어교육을 시키는 게 아닐까?”로 고쳐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약속 장소에 1시간이나 빨리 나와서 기다렸다.”는 말도 약속 장소에 1시간이나 일찍 나와서 기다렸다.”로 고쳐 써야 한다.

빠르다는 말은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뜻으로, ‘속도와 관계가 있는 말이다. “나이가 드니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라든가, “걸음이 빠르다.”, “말이 빠르다.”, “손놀림이 빠르다.” 들처럼 쓴다이와는 달리, “계획한 때보다 앞서라는 뜻으로 쓰는 말은 일찍’, 또는 이르다이다이 말들은 속도가 아니라 시기’, ‘와 관계가 있다. “그는 여느 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김장 담그기가 이른 감이 있다.” 들처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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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기 중 문장 표현이 바른 것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06-09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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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이 심한 곳에 가보면 이곳은 가파라서 위험하니 주의하십시오.” 하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가파르다는 말은 가파른가파르니가파르고’ 들처럼 쓰이지만, ‘가파라서라고 하면 어법에 맞지 않다이때에는 이곳은 가팔라서 위험하니 주의하십시오.”처럼, ‘가팔라가팔라서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가파르다는 가팔라서로 쓰이지만 모자라다는 모자라서로 쓰인다. “경험이 모잘라서 위험한 길로만 다녔다.”는 경험이 모자라서 위험한 길로만 다녔다.”로 해야 바른 말이다이와 비슷한 예로 머무르다는 말이 있는데이 말은 준말인 머물다도 표준말이기 때문에가끔 대피소에 잠시 머물었다.”처럼 에 머물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이는 드물다가 드물었다, ‘아물다가 아물었다로 쓰이는 것과는 다르다. ‘머물다의 본디 형태가 머무르다이므로이때는 머물었다가 아니라 머물렀다라고 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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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기 중 문장 표현이 바르지 못한 것을 고르십시오.
기간 : 2017-05-09 ~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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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들어 긴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기사가 눈에 뜨인다낱말 표현이 잘못 되었다우리는 가끔몸을 쭉 펴고 팔다리를 뻗어 몸을 활기차게 하는 것을 기지개를 편다.”고 말할 때가 있지만, “기지개를 켠다.”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 된다. ‘켜다는 불을 켠다.”처럼 불을 붙이거나 밝히다는 뜻으로 쓰는 말인데, ‘기지개라는 말과도 함께 어울려 기지개를 켠다.”라고 말한다.

물을 들이마시는 것도 물을 켠다.”라고 할 수 있다갈증이 나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은 물을 들이키는’ 모습이 아니라 들이켜는’ 모습이라고 해야 올바르다. ‘물이나 술을 단숨에 마구 마시는 것은 들이켜다이다. ‘들이키다는 어떤 물체를 안쪽으로 가까이 옮기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예를 들면, “복잡한 통로에서는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발을 들이키는 것이 올바른 예절이다.”처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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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따옴표로 표시한 곳이 올바른 것은 어느 것일까요?
기간 : 2017-04-04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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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의심 없이 쓰고 있는 ‘집에 갈려고’, ‘밥을 먹을려고’, ‘일찍 잘려고’, ‘오늘 할려고’ 들과 같은 말들이 있다. 잘못 된 발음이다. ‘갈려고’는 동사 ‘가다’의 어간에 어미 ‘-려고’가 붙어 쓰인 경우인데, 중간에 ‘ㄹ’ 소리가 불필요하게 끼어들었다. 이 말은 ‘갈려고’가 아니라 ‘가려고’가 맞다. ‘먹을려고’는 ‘먹으려고’가 맞고, ‘잘려고’는 ‘자려고’로, ‘할려고’도 ‘하려고’로 해야 올바른 말이 된다. 우리 대중가요 중에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라든가,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라는 가사들이 있는데, 이때의 ‘쓸려거든’, ‘웃을려고’ 들도 각각 ‘쓰려거든’, ‘웃으려고’를 잘못 쓴 것이다. ㄹ 받침을 넣어 말하는 경우는 ‘날다’, ‘울다’, ‘흔들다’ 들처럼, 어간이 ㄹ 받침으로 끝나는 말일 때에 한한다. 이때에는 ‘날려고’, ‘울려고’, ‘흔들려고’ 들처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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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장들 가운데서 ‘삭이다’와 ‘삭히다’의 쓰임이 바르지 않은 것은 어느 것일까요?
기간 : 2017-03-07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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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삭히고 재발 방지에 힘을 모으자.”라는 기사문이 있다. 이때 ‘분노를 삭히고’란 말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화가 난 사람의 분노나 울분은 삭히는 것이 아니라 삭이는 것이다. “분노를 삭이고 재발 방지에 힘을 모으자.”라고 해야 옳은 표현이 된다. ‘삭다’의 사동형인 ‘삭이다’는 “긴장이나 화가 풀려 마음이 가라앉다,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다.” 또는,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말이다. 그래서 “냉수 한 사발을 마시고는 분을 삭였다.”라든지, “밥 한 그릇을 다 먹고도 10분이면 삭이고, 또 먹는다.”처럼 쓰면 된다. 이와는 달리 ‘삭히다’는 “음식물이 발효되다.”는 뜻을 가진 ‘삭다’의 사동형이다. 흔히 “김치나 젓갈 따위가 발효되어 맛이 들게 하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가령 “새우젓을 1년 동안 푹 삭혔더니 맛이 아주 좋다.”라든지, “감주는 밥을 삭혀서 만든다.”라고 할 때에는 ‘삭이다’가 아니라 ‘삭히다’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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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를 포함한 짐승의 새끼를 가리키는 다음의 우리말 가운데, 날짐승의 새끼는 어느 것일까요?
기간 : 2017-02-07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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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짐승의 새끼를 가리키는 말들이 꽤 발달되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접미사 ‘아지’를 뒤에 붙여 쓰는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같은 것들로서, 이 말들은 지금도 나날살이에 쓰이고 있다.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살쾡이를 ‘삵아지’라 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전혀 이름을 달리해서 부르는 경우도 많다. ‘병아리’가 그렇고, 꿩의 새끼인 ‘꺼병이’가 그렇다. ‘꺼병이’는 ‘꿩’을 뜻하는 ‘꺼’와 ‘병아리’를 가리키는 ‘병이’가 합쳐진 말로서 ‘꿩의 병아리’를 말한다. 짐승의 새끼를 가리키는 우리말 가운데는 요즘 나날살이에서 거의 쓰이지 않게 된 말들도 있다. 호랑이의 새끼는 ‘개호주’라 하였고, 곰의 새끼는 ‘능소니’라 불렀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더 이상 호랑이나 곰이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호주’, ‘능소니’ 같은 우리말들은 거의 잊혀가고 있다. 또, 바닷물고기인 고등어 새끼는 ‘고도리’라고 하고, 명태 새끼는 ‘노가리’라고 부른다. ‘노가리’는 맥줏집 안주로나마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쉽게도 고등어 새끼 ‘고도리’는 낯선 낱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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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띰]

“가느다란 실이나 줄을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뜻으로 쓰는 ‘사리다’는 말이 있는데, ‘사리’는 바로 이 ‘사리다’에서 온 명사이다. 그래서 ‘사리’는 실이나 줄을 사려서 감은 뭉치를 가리키기도 하고, 또 이 뭉치들을 세는 단위명사이기도 하다. 가령 철사나 새끼줄 따위는 둘둘 감아서 보관하는데 이렇게 감아놓은 뭉치를 셀 때 “철사 한 사리, 두 사리”, “새끼줄 한 사리, 두 사리”처럼 말한다. 철사나 새끼줄과 마찬가지로, 가늘고 긴 면발을 둘둘 감아놓은 뭉치도 사리로 센다. 음식점에서 국수를 먹을 때, 국물은 남았는데 양이 덜 차게 되면 면을 추가로 주문한다. 이때 면을(정확히는 면을 둘둘 감아놓은 뭉치를) 따로 시키려면 “면 한 사리 더 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 물론 ‘사리’는 면이 아니라 그 면을 세는 단위로 쓰는 말이다. 그런데 이 ‘사리’를 면이나 덤으로 오해하게 되면, 면은 사라지고 그냥 단위만 써서 “사리 하나 주세요!”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마치 문구점에 가서 연필을 산 뒤에 추가로 주문하면서 그냥 “자루 하나 주세요.” 하는 것과 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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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6-12-06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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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띰]

흔히 ‘변변하다’를 보잘것없다는 뜻으로 잘못 알기 쉬운데, 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다. ‘변변하다’는 ‘제대로 갖추어져 충분하다’는 뜻이다. 또, ‘살림살이가 남에게 떨어지지 않다’는 뜻도 가지고 있는 말이다. 이 말을 부정적으로 써서 보잘것없다는 뜻으로 표현하려면, 그 뒤에 ‘않다’를 붙여서 ‘변변하지 않다’로 써야 한다. ‘변변하지 않다’는 ‘변변치 않다’, ‘변변찮다’처럼 줄여 써서 모자라거나 남보다 못한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칠칠하다’란 말이 있다. 언뜻 생각하면 ‘칠칠하다’도 뭔가 부정적인 뜻을 지니고 있을 것 같지만, 이 말은 ‘깨끗하고 단정하다’ 또는 ‘반듯하고 야무지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을 부정적인 표현으로 바꾸려면 그 뒤에 ‘못하다’나 ‘않다’를 붙여야 한다. 곧 ‘칠칠하지 못하다’, ‘칠칠하지 않다’처럼 표현하면, ‘깨끗하지 않다’, ‘야무지지 못하다’와 같은 뜻이 된다. 이 말을 좀 더 속되게 표현한 것이 ‘칠칠맞지 않다’, ‘칠칠맞지 못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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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6-11-01 ~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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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사람됨이 가볍지 않고 점잖아서 무게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드레지다’라는 말이 있다. “그분은 청렴하고 드레진 사람으로 존경 받고 있는 분입니다.”와 같이 말할 수 있다. 드레진 성품과 함께, 그 품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크고 넓으면 한 나라의 지도자 감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도량이 크고 넓다.”는 뜻으로 쓰는 우리말이 바로 ‘웅숭깊다’이다. “그분의 웅숭깊은 생각은 감히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와는 반대로, “참을성이 없고 성질이 급하다.”는 뜻으로 쓰는 우리말이 ‘성마르다’이다. 성마른 사람이 어떤 단체의 수장을 맡게 되면,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단 한 순간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 조금은 낯설지만 ‘영절맞다’는 말이 있다. ‘영절맞다’는 “실제로 보는 것처럼 말로는 그럴 듯하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만일 누가 산마루에 앉아서, “겨울바다가 가만히 흔들리고 갈매기들이 날개를 떨고 있어.”라고 말하면, “참 영절맞은 소리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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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우리말을 잘못 사용한 문장은 어느 것일까요?
기간 : 2016-10-04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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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반죽이 좋다’란 표현이 있다. ‘반죽’은 “쌀가루나 밀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놓은 것”이다. 이 반죽이 잘 되면 뜻하는 음식을 만들기가 쉽기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원하는 물건에 쓸 수 있는 상태를 ‘반죽이 좋다’고 말한다. 이 뜻이 변해서 오늘날에는 “쉽사리 노여움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않을 때”에도 ‘반죽이 좋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의 ‘반죽이 좋다’를 흔히 ‘변죽이 좋다’고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 ‘반죽’과 ‘변죽’의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이다. ‘변죽’은 “그릇이나 과녁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말이다.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이다. 여기에서 나온 말이 ‘변죽을 울리다’인데,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다.” 곧 ‘남이 눈치를 챌 수 있을 정도로만’ 말하는 것을 뜻한다. 가령, “재개발이 변죽만 울리며 몇 년째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말은, 재개발을 할 것처럼 주변에서 말들이 오갈 뿐 몇 년 동안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 된다. ‘변죽’과 ‘반죽’은 서로 전혀 다른 말이므로 잘 구별해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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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대고 메슥거리고
기간 : 2016-09-06 ~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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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쫓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몸이 오싹해지는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이다. 무서운 영화를 볼 때 흔히 ‘으시시하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으스스하다’로 고쳐 써야 한다. “찬 기운이 몸에 스르르 돌면서 소름이 끼치는 듯하다.”란 뜻이다. 이와 발음이 비슷한 말 가운데, “으쓱거리며 뽐내다.”란 뜻으로 ‘으시대다’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 말도 ‘으스스하다’와 마찬가지로 ‘으스대다’로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또, 속이 불편하여 울렁거릴 때 흔히 “속이 미식거린다.”라고들 한다. 그런데 ‘미식거리다’나 ‘미식미식거리다’는 표준말이 아니다. 이 경우에는 ‘메슥거리다’나 ‘매슥거리다’가 표준말이고, ‘메슥대다’나 ‘메슥메슥하다’의 형태로도 쓰인다. 이 말은 형용사 ‘메스껍다’ 또는 ‘매스껍다’와 관련이 있다. ‘메스껍다’는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나타낼 때도 쓰지만, ‘태도나 행동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몹시 아니꼬움’을 나타낼 때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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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낱말 가운데 순 우리말이 아닌, 일본말 잔재는 어느 것일까요?
기간 : 2016-08-02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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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0여 년 전만 해도 치과병원이 흔치 않았을뿐더러 치료비 또한 서민들이 감당키 어려울 정도였다. 그래서 우리 어버이 세대에서는 틀니를 '야매'로 끼우는 일이 흔했다. 이 말은 정확히 표현하면 '야매'가 아니라 '야미'이다. '야미(暗)'는 "정당하지 못한 거래"를 뜻하는 일본말인데,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 '뒷거래'로 순화하였다. 일본말과 우리말이 비슷하게 발음되는 사례 가운데 '도쿠리'와 '도꾸리'가 있다. 우리 어버이 세대에서는 목까지 올라오도록 털실로 짠 옷을 흔히 '도쿠리'라고 했는데, 이 말은 일본말 'とっくり'에서 온 것이다. 그런데 우리말에도 이 '도쿠리'와 비슷한 말인 '도꾸리'가 잇다. '도꾸리'는 '도토리'를 가리키는 경기도 방언이다. 또 이와 발음이 비슷한 말 가운데 '도꼬마리'란 한해살이풀도 있다. 시골 들길을 걷다 보면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바지에 달라붙는데, 이것이 도꼬마리이다. 도꼬마리도 순 우리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