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1942년 10월 1일, 한글학회 선열들이 사전 편찬 도중에 일제의 탄압으로 33분이 끌려가 옥살이를 하고(한징, 이윤재 선생님은 옥중에서 돌아가심) 1945년 광복이 되자 풀려난 조선어학회 선열들이 나중에 10월 1일을 기억하자는 뜻으로 1949년에 ‘십일회’를 조직하였습니다. 한글학회는 2014년 8월 세종로공원에 “조선어학회한말글수호기념탑” 제막을 계기로 그 유족들을 모아 ‘십일회’의 정신을 잇는 ‘조선어학회선열유족회’를 만들어 선열들의 뜻을 받들고자 해마다 10월 1일에 기념탑 앞에서 꽃 바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글학회와 조선어학회선열유족회에서는 유족 회원뿐만 아니라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초청하여 조선어학회 선열들의 뜻을 받들고자 합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이어 일제의 억압에도 ‘나라 사랑·한글 사랑’을 통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의 얼과 말글을 지켜온 조선어학회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다짐하고 이어가야겠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조선어학회 선열들께 꽃 바치는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때: 2026년 10월 1일(목) 오후 3시
■ 곳: 조선어학회 한말글 수호 기념탑 앞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안)
※ 단체에서는 따로 꽃 바구니를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날은 국화 송이를 준비하여 바칠 예정입니다.
※ 참석 여부를 9월 27일(일)까지 한글학회 사무국(02-738-2236, hangeulzip@gmail.com)으로 알려 주시면 행사 준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 꽃 바치기를 마치고 국립한글박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공동 주최)에서 여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일구이륙 무한이륙) 개막식(오후 4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실)이 있어 참석했다가 저녁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6. 9. 15.
한글학회 회장 김주원
조선어학회선열유족회 회장 정진현

